•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르면 이번주 삼성생명 등 삼성금융사 사장단 인사…일부 세대교체설 솔솔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1-19 18: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삼성생명 사옥. 사진 = 삼성생명

▲ 삼성생명 사옥. 사진 = 삼성생명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정기 임원인사는 연말에 이뤄져왔으나,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재판 리스크를 비롯해 대내외적인 잡음으로 인해 미뤄져온 인사지만, 설 연휴 전에는 인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삼성화재 등을 비롯한 삼성의 금융 계열사들은 올해 업황 전반에 걸친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특히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보험 계열사들은 손해율 상승과 저금리 기조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크고 작은 실적 하락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의 일부 금융계열사 사장들이 임기 만료 전 용퇴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이 금융 계열사들의 어려움을 탈피하기 위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택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8년 사장단 인사에서도 계열사 사장단 인사에 ‘60대 퇴진 룰’을 적용하면서 세대교체를 단행했던 바 있다. 당시 63세인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62세인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등이 임기가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선언해 길 터주기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서도 같은 취지에서 일부 금융 계열사 CEO들이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60대가 되는 삼성 금융 계열사 CEO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60)과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60) 등이 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57),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57),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사장(56) 등은 아직 50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