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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주총]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본사 협업 강화”…박삼구 회장, 재선임안 철회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3-29 14:02

채권 부실화 사전 예방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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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사진)이 오늘(29일)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익·채권 이슈 발생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본사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주총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앞으로 손익·채권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본사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채권 부실화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 등 올해 시장 전망이 금호산업에 우호적이지는 않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도 혼연일체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존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28일) 용퇴를 결정한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이날 주총에서 철회됐다. 사내이사 박홍석, 사외이사 이근식, 최영준, 이상열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은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29억2000만원으로 유지됐다. 작년 이사보수 한도액 중에서는 17억2000만원만 집행됐다.

한편, 금호산업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부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과대한 부채비율로 재무건전성에 의구심을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 발표한 2018년도 금호산업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조3767억원, 영업이익 423억원, 당기순익 635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311억원 대비 36.01% 급증했다.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 금호산업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35%로 전년 대비 48%포인트 줄었다. 차입금도 1831억원으로 감소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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