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2조 모로코 전동차 사업 수주…매출액 대비 61% 규모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지난해 회사 총매출 3조5874억원의 61.4%에 달하는 2조원 규모 모로코 전동차 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2027억원에 달하는 2층 전동...
2025-02-2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광화문으로 집결한 환경단체 "낙동강 오염, 노동자 죽이는 영풍 즉각 폐쇄해야"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58일간 조업정지' 처분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경분야, 경북 봉화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영구 폐쇄를 촉구했다. 잇따른 환경 파괴 행위로 물의를 빚은 영풍...
2025-02-25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될 때까지" HD현대, '31억 적자' 바이오 자회사 청산하고 다시 시작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그룹 바이오 담당 계열사 HD현대미래파트너스를 설립 약 6년 만에 청산한다. 앞으로 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관련 업무를 떠맡는다. 정 수석부회장이 바이오 사업을 대하는 방식은 '될 때...
2025-02-25 화요일 | 신혜주 기자
'1550조 美 함정시장' 개척 기대감 솔솔…HD현대重-한화오션 '공동개발 이지스함' 앞세워야
미국 공화당이 자국 군함을 동맹국이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함에 따라, 오는 2054년까지 1조750억 달러(약 1550조원)에 달하는 미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해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과 한화...
2025-02-25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HD현대미래파트너스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확대"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가 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HD현대미래파트너스(대표이사 부지홍)를 흡수합병한다. 24일 HD현대는 다음 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HD현대미래파트너스를 합병할 계획이라고 공...
2025-02-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팀원이 육아휴직하면 내가 50만원 받는 '이 회사'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육아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직원 누구나 눈...
2025-02-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은 ‘트랜스포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대한민국 최초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은 육군 주력 헬기다. 수리온은 맹금류를 뜻하는 ‘수리’와 숫자 100 혹은 완전함을 의미하는 ‘온’ 합성어다. 기관총이 장착돼 있어...
2025-02-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같은 건설기계지만…HD현대인프라코어 vs HD현대건설기계 차이나는 이유 [정답은 TSR]
HD현대그룹에서 상장된 건설기계 계열사 두 곳이 있다.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와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본격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
2025-02-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美 조선소 인수 가능하다" HD현대중, 한화오션과 전면전 예고?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이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미 조선소 인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미 대륙에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과의 한 판도 예...
2025-02-2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KCC글라스, 유튜브서 프리미엄 바닥재 '숲 강마루 스톤' 시공 모습 공개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인테리어 유튜브 채널 '건강한 디자인'에서 자사 프리미엄 바닥재인 '숲 강마루 스톤'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건강한 디자인은 목공 인테리어 전문 시공 업체...
2025-02-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 이사회 지각 변동…첫 여성 사외이사 영입·4인 체제 변화
지난해 자산 2조원을 넘긴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4인 이사 체제를 만든다. 대한전선은 다음 달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로 장경선 변...
2025-02-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 필리조선소에 美 상원의원 마크 켈리 방문
마크 켈리(Mark Kelly)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방문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에 따르면 이번 방문...
2025-02-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구본상 VS 김동관, L-SAM 두고 중동서 서로 다른 판매 전략
LIG넥스원과 한화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를 두고 중동에서 각기 다른 판매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LIG넥스원에서는 구본상 LIG 회장이 직접 세일즈에 나섰으며, 한화에선 김동관 부회장이 현지 기업들과 미팅...
2025-02-1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세이버 윈드캡' 탑재한 컨테이너선 첫 인도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자체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인 '세이버 윈드캡[SAVER Wind(C)]'을 설치한 1만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버 윈드캡은 ...
2025-02-1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김동관 한화 부회장, EDGE 그룹 만나 방산·우주·조선해양 협력 제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방산기업 EDGE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방위산업과 우주,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
2025-02-1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UAE 방문한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방산∙우주∙해양∙에너지 협력 확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방산부터 우주, 해양, 에너지까지 폭넓은 경제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17~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실적 악화로 작년 영업이익 30% 추락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가 자회사들 실적 부진 탓에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이상 급감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6조2331억원, 영업이익 1조176억...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 국내 최대 전력·전기 전시회서 미래 기술 선봬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력·전기산업 국제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 참가해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 등...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 IDEX서 '다층 방공 설루션' 공개…'L-SAM' 첫 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중동·북아프리카(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시장에 한국형 '통합 다층 방공 설루션' 핵심기술을 선보였다.양사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IG Nex1 Breaks KRW 3 Trillion Revenue Mark in Defense Industry After 20 Years
LIG Nex1 (CEO Shin Ik-hyeon) achieved its highest-ever financial performance last year. Since entering the defense industry in July 2004, the company has surpassed KRW 3 trillion in annual revenue for...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한국조선 김성준, 연임은 탄탄대로? [라스트 1년]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부사장) 임기 만료를 알리는 시곗바늘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 ‘정기선 복심’으로 통하는 그가 보란 듯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성준 대...
2025-02-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IG넥스원, 방산업 시작 20년 만에 매출 첫 3조 돌파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방위산업을 시작한 지난 200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LIG넥스원...
2025-02-1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