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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후보 갑자기 변경, 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7 15:37

사내이사 후보 인정곤 상무→서종대 전무 바꿔
대명소노그룹 "내부 인사 정책에 따른 결정"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티웨이항공 최대주주 티웨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후보가 변경됐다. 대명소노그룹(회장 서준혁)이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 및 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경영권을 확보한지 4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홀딩스는 지난 13일 주주총회 소집결의 정정공시를 내고 사내이사 후보를 바꿨다.

티웨이홀딩스는 신규 사내이사 후보를 기존 대명소노시즌 경영지원 담당임원 인정곤 상무(51세)에서 소노인터내셔널 재무 총괄임원 서종대 전무(54세)로 변경했다. 한 단계 높은 직급의 재무 전문가로 바뀐 셈이다.

대명소노그룹에서만 30년간 근무한 서종대 전무는 대명소노그룹에서 대명레저산업 자금관리 팀장, 소노호텔앤리조트 경주 총지배인과 경영지원 상무를 역임했다. 2022년 전무로 승진해 소노인터내셔널 경영지원 총괄임원을 거쳐 지난해부터 재무 총괄임원을 지내고 있다.

이전 후보인 인정곤 상무는 지난 2014년 1년간 소노인터내셔널 비발디파크 회계심사팀 팀장을 맡은 바 있지만, 대부분 경력을 경영 관리 및 지원에서 보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사 정책에 따른 결정"이라고 답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조만간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딜 클로징이 완료될 경우, 황정현 티웨이홀딩스 대표이사는 자진 사임할 가능성이 크다. 신규 대표이사로는 유일한 사내이사 후보인 서종대 전무가 유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티웨이홀딩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사임 여부는 이사회 당일 결정될 사안이지만, 통상 경영권이 넘어가면 기존 경영진도 바뀌기 때문에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는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아 황정현 대표가 재선임됐다.

한편 티웨이홀딩스는 사내이사 후보 변경과 함께 임시주총 날짜도 이달 24일에서 30일로 변경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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