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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인적·물적 통합 본격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인력 및 사업의 통합작업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초석인 IT 관련 부문의 통합이 성사됐고 자회사의 카드사업이 우리카드로 일원화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은 3개에 달하는 은행과 증권, 카드 등의 이업종을 하나로 묶는 과정에서 업무의 통합과 인력의...
2003-03-0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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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사이버지점 특허 등록 파장은…
배타적 권리 행사, 로열티에 관심 집중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금융 서비스 시장이 폭풍전야를 맞았다. 특허청이 한미은행의 ‘사이버 브랜치 뱅크시스템’ 비즈니스모델(BM)을 특허 등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은 앞으로 인터넷의 대형 포탈사이트에서 은행, 또는 일반기업들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마케...
2003-03-0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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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틈새시장 개발에 ‘승부수’
국제직불카드 개발…금융거래 채널 확대신한은행이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해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개발해 선보이고 인터넷을 비롯한 금융거래 채널을 확대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학생이나 어...
2003-03-0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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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부산은행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변호사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를 선임해 매주 화요일 오전 VIP클럽에서 고객방문 및 전화로 상속, 증여 등 법률적인 부분에 대한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2003-03-0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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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아멕스 유에스(US)본드 판매
우리은행(은행장 李德勳, www.wooribank.com)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산운용 회사인 아멕스 에셋 매니지먼트사(Global Asset Management from American Express)에서 운용하고, 미국 정부채권 및 정부관련기관의 보증채권과 신용우수등급 회사채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형 상품인「아멕스 유에...
2003-03-03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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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3일 윤리경영 선포식
수협은행은 3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임직원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 윤리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에 선포될 윤리강령은 고객 사랑, 수산인 사랑, 직원 사랑, 수협 사랑, 사회 기여, 윤리 경영 등 6개항의 기본정신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5개항의 행동 규범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동...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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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은행장 14] 智+勇 겸비, 홍석주 조흥은행장
지난 2002년 한해는 홍석주 행장에게는 고난의 1년이었다.갑작스런 매각결정에 따른 조흥은행 존폐위기와 신용카드시장 침체로 수익성에까지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홍행장은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다. 40대 젊은 행장다운 추진력과 돌파력으로 난국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대규모 충당금 추가적립을 통해 적자결산을 무릅쓰...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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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은행장 10] 조용한 强者, 이인호 신한은행장
20살의 ‘젊은’ 신한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인호 행장은 43년생으로 시중은행장중 가장 나이가 많은 CEO 중 하나다. 그러나 99년 처음 신한은행號의 선장을 맡은 이후 보여준 추진력과 업무 장악력은 40대 젊은 행장들을 능가한다.이 행장은 상업은행에 입행해 처음 금융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대구은행을 거쳐 신한은행 창...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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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은행장 8] 외유내강형, 이덕훈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의 이덕훈 행장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수반됐던 용어는 ‘학자 출신’ ‘신사’ 등이었다. 얼핏 대단히 공손한 칭찬으로 들릴 수 있는 말이지만 이덕훈 행장 본인은 꽤나 부담스러워했다.실제로 이 행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조직원을 이끄는데 있어서 합의와 토의를 중시했고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기...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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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은행장 6] 지역사랑, 심훈 부산은행장
한국은행 부총재에서 지방은행 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분명히 개인의 입장에서는 낙향이다. 심훈 행장과 부산은행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결단을 내린 만큼 심 행장은 스스로는 물론, 부산은행과 지역 고객에게 절대 신뢰의 이미지를 갖게 했다. 특히 재임기간중 절대 중도하차를 하는 일은 없을 것...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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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은행장 1] 작은 巨人, 김극년 대구은행장
‘작지만 강한’ 대구은행의 작은 거인(巨人) 김극년 행장은 국내 은행장중 유일한 노조위원장 출신인 동시에 자기은행에서만 은행원 생활을 한 은행장이다. 올해로 김 행장이 입행한지 35년이 된다. 대구은행과 생사를 같이한 산 증인로서의 김 행장은 은행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며 지금까지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고객...
2003-03-02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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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당기순익 158억 시현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연원영·사진)는 2002 회계연도에 1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주주들에게 3%의 현금배당(42억원)을 실시키로 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총수익 4175억원에 총비용 4017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86억원의 약 2배에 달하는 158억...
2003-02-2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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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IG 이은형 수석부사장
중국 등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가…中 길림대 부교수 겸임“중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채 10%가 되지 않는다” 중국, 몽골, 홍콩, 미국 등 해외진출컨설팅과 자문을 시행하는 GCIG(Global Capital Investment Group)의 이은형 수석부사장의 말이다. GCIG는 중국지역에 대해서만큼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3-02-2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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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ABS 2955억원 발행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다음달 6일 295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상품명 : KAMCO미래형채권 2003-1)을 발행키로 하고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지난 25일 제출했다.이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들어 첫번째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총 15회에 걸쳐 4조 6,254억원(발행금액 기준)의 원화 ABS를 ...
2003-02-2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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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계대출 ‘빗장’ 풀었다
금융감독원이 결국 담보비율 산정 기준의 조정을 통해 주택담보 대출 시장의 ‘돈맥경화’를 해소하고 나섰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이 내달 들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감원이 은행권의 강력한 요구와 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기존의 억제 대책을 완화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들이 담보대출 비...
2003-02-2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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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구 지역 지원 이어져
대구 지역에 대한 은행권의 금융지원과 정성이 계속되고 있다. 대구은행은 오는 5월까지 부상자 및 가족에게는 가계대출금의 연체이자, 사망자 및 가족에게는 가계대출금 이자를 면제키로 했다. 그리고 관련 기업 및 인근 피해상가의 기업대출은 연체이자를 면제하며 피해자 및 가족이 예금을 하면 1%의 추가금리를 주고, 긴...
2003-02-2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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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도입으로 기업가치 증대해야”
지난 20일 은행회관에서 한국CFO협회(회장 위성복·사진) 창립1주년을 기념하는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국기업의 회계 투명성과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많은 기업에서 CFO직제를 광범위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CFO의 역할은 재무관리 뿐만 아니라 전략기획까지 담당...
2003-02-2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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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조였다 풀었다’ 반복
금융권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중장기 전망, 시장 개입 수준에 관심 집중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다시 물꼬를 트고 있다. 지난해 가계대출과 관련해 정부가 금융권에 직접 메스를 가했고 은행들은 이를 수용하는 자세를 취했었다. 하지만 정권 말기에 접어들면서 은행들은 물론 각종 연구소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예민한 반...
2003-02-22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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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성과보상, 처벌 체계 ‘정착’
은행의 인사 및 성과 보상체계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은행은 연공서열과 입행 시기가 평가의 핵심이었던 대표적인 기관이었지만, 이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민, 우리은행은 올해초 정기인사에서 실적이 부진한 직원들에 대해 재교육 내지 명예 퇴...
2003-02-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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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핵심고객 늘리기 ‘특명’
외환은행이 연말까지 영업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운동을 펼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요 핵심고객을 연말까지 1만2000명 이상 늘리며 수신을 3조원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주요고객 유지율, 신규고객 유치율, 주요고객 수신증가율을 성과평가에 대폭 반영해 영업점의 적극적인 참...
2003-02-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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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업무혁신(PI) ‘총성 없는 전쟁’
신한 우리 이어 조흥 기업銀 작업박차은행 내부의 업무혁신 성공여부가 시장 지배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영업 환경에서 시장과 고객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보다는 상대적으로 내부 거래 비용과 업무의 개선에 따른 효율성이 중요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의 업무...
2003-02-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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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행노조, 노사관계 정립 재논란
우리금융그룹과 자회사 은행의 노조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노사관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 광주, 경남은행의 행장을 직접 선임키로 하면서 사용자측의 지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인사문제와 예산 책정 등에 있어서 실질적인 권한을 그룹이 보유함에 따라 자회사 노조의 입장에서 협상의 대상은...
2003-02-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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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公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세계 부실채권시장의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부실채권 정리경험을 체계화해 올해부터 해외 부실채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19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와 같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중국 광동성 자산관리공사 산하 국유기업 매각을 위한 컨설...
2003-02-19 수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