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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公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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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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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세계 부실채권시장의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부실채권 정리경험을 체계화해 올해부터 해외 부실채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공사는 19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와 같은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중국 광동성 자산관리공사 산하 국유기업 매각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상반기 중에는 베트남 부실정리회사 설립을 위한 자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리고 대만 예금보험공사와 부실채권 처리 자문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ADB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도 부실채권정리기구의 설립을 자문키로 예정돼 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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