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銀 상반기 순익 5천652억원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5천65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은행권 최고의 순이익으로 작년 동기(2천86억원) 대비 170.9% 증가한 것이다. 이중 누적손실에 따른 법인세 감면분(1천27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 규모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4천625억원에 이른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다. 영...
2003-07-15 화요일 | 강종철 기자
-
예보, 조흥銀.한투.대투증권에 `엄중주의` 조치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투자신탁증권과 대한투자신탁증권, 조흥은행 등 3개 금융기관장이 경영실적 부진으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엄중주의` 조치를 받았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9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어 작년 2.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지키지 못한 한투증권과 대투증권 사장, 조...
2003-07-14 월요일 | 강종철 기자
-
은행 외국환실적 소폭 상승
올해 은행들의 상반기 외국환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에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반기중 외국환부문에서의 시장점유율은 외환은행이, 증감률은 제일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별 수출·수입·환전 등을 포함한 외국환실적은 지난해동기대비 15%(202억8...
2003-07-12 토요일 | 김영수 기자
-
우리銀, 정기예금금리 0.25%p 인하
10일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 하향에 맞춰 우리은행이 오는 11일 부터 정기예금 금리 등을 최고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정기예금의 경우 ▲1개월 이상~ 2개월미만은 3.65%에서 3.40%로, ▲2개월 이상~3개월 미만은 3.75%에서 3.60%로 내린다. 또 두루두루 1개월 회전정기예금은 ▲5000만원 이하의 경우 3.70%에서 3.45...
2003-07-10 목요일 | 강종철 기자
-
우리銀, 가정용 홈뱅킹 단말기 무상제공
금융결제관련 서비스업체 `뱅크25`는 우리은행과 사업제휴를 맺고 가정용 홈뱅킹 단말기 `마이 페이(My Pay)`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마이 페이는 가정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에 연결해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은행관련 업무를 모두 할 수 있는 단말기다.이 단말기는 온라인상으로 개인정보가 오가는...
2003-07-10 목요일 | 강종철 기자
-
금융지주 자회사 구조개편 시급
우리銀, 경남·광주銀 상대 볼멘소리…신한銀도 불만 표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 관리 체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자회사간의 영업력과 수익성의 차이가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른바 지주회사 내에서 돈 버는 회사가 따로 있고 쓰는 회사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신한금융지주...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
우리銀, 중국공상은행과 MOU체결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중국공상은행과 양국 간 거래규모 증가에 따른 기업의 금융수요에 부합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수행에 나선 이덕훈 우리은행장과 쟝지엔칭(姜建淸) 중국공상은...
2003-07-08 화요일 | 강종철 기자
-
[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5)
“청계천 일대의 상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붕괴되기 시작했다” 한 은행 청계 지점장의 말이다. 현재 청계천 일대에서 영업을 하는 상점들은 대부분 IMF의 혹독한 불황을 이겨낸 경쟁력 있는 업체들인 것은 틀림없지만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불황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 지점장은 또 “아마 청계천 복원 공사는 이들...
2003-07-05 토요일 | 박준식 기자
-
현대정보기술, 방카슈랑스 솔루션 자체 개발
최근 잇단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정보기술 금융사업이 또 한번 탄력을 받는다. 현대정보기술은 방카슈랑스 솔루션 ‘이-히트방카(e-HIT ban ca)’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히트방카가 오는 8월 1단계 시행을 앞두고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충분히 분석, 연구해 ‘중개형...
2003-07-05 토요일 | 장시형 기자
-
은행 2분기 당기순익 ‘급감’
올해 2분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SK글로벌 여신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 추가적인 카드 대손 상각 및 경기부진 등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계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들의 올해 2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흥 하나은행 등은 각각 파...
2003-07-02 수요일 | 김영수 기자
-
[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4)
도심에서 청계 고가도로의 진입이 시작되는 광교 4거리부터 청계7가, 평화시장까지의 양 도로변에 위치한 은행들의 지점은 총 11개다. 청계천 남단부터 시작해 신한은행 청계지점, 국민은행 청계3가 4가 지점, 새마을금고, 수협, 우리은행 청계7가 지점, 외환은행 동대문 지점, 국민은행 청계지점, 하나은행 동대문 지점, 제...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
은행-계열 카드사 공동 마케팅 활발
우리 은행 직원에 각종 인센티브 제도 도입신한 5월 부터 은행, 증권과 연계 포인트 지급은행계 카드사들이 모(母)은행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공동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자회사간 고객 정보 공유가 원활해져 은행계 카드사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
2003-07-02 수요일 | 주소영 기자
-
지금 은행권은 ‘정비中’
은행들이 외환위기 이후 선진 금융기관에 대한 벤치마킹, 외국의 유명 컨설팅사로부터의 자문을 통해 도입했던 각종 제도들을 은행의 성격과 상황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조흥은행은 업무혁신(PI: Process Innovation) 작업을 사실상 중지했다. 조흥은행은 신한은행과의 합병이 결정됨에 ...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
은행-카드사 카드채 금리 놓고 ‘줄다리기’
카드채 만기 연장을 둘러싼 은행과 카드업계의 줄다리기가 이제는 금리 싸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은행권은 카드채 만기 연장이라는 대세는 따르겠지만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개별 카드사와의 협상을 통해 실속을 차리겠다는 방침이다.2일 은행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을 제외한 우리, 한미, 신한, 조흥, 외환은...
2003-07-02 수요일 | 주소영 기자
-
은행장 “연체율 개선” 한목소리
은행장들이 하반기 카드 및 가계대출 연체율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일 금융계에 따르면 7월 첫째주 들어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은행장들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연체율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임원 및 관련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카드 및 가계대출 부문에 대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해야 하는 은행들로...
2003-07-02 수요일 | 김영수 기자
-
“환율 변동만큼 이자 줍니다”
최근 은행들이 미래 환율 변동에 따라 9% 이상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외화예금상품을 앞다퉈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은 현재 환율대비 미래 환율의 변동률을 예금자가 예측해 금리가 각각 다른 상승형, 하락형, 안정형 등 3가지 상품중 한가지를 택해 가입하는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이 상품은 대내외 환율변동 변수가...
2003-07-02 수요일 | 김영수 기자
-
김정태 국민은행장 ""행내 갈등조장세력 간과 않겠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행내 갈등을 조장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결코 간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1일 월례조회에서 김행장은 경영진 사이에서도 한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우선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전문우선, 오래간만에 뵙습니다.목소리도 제대로 안 돌아와서 조회하기가 참 힘듭...
2003-07-01 화요일 | 김정민 기자
-
‘빅4 은행’ 안정화 오래 걸릴 듯
국민, 하나, 신한-조흥은행 등 이른바 ‘빅4 은행’의 화학적 융합에 앞으로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전례를 비춰 보면 이들 은행들은 본격적으로 합병 은행간에 발생하는 마찰이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상업·한일은행의 직원들 사이에 축적된 불만과 반목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
우리銀 조직개편 “또 한다”
우리은행이 본부 인력을 최대 지금의 2/3 규모로 줄인다. 이와 함께 기업영업을 담당하는 이른바 RM점포와 RM 지점장을 큰 폭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조직 개편 및 인력 이동을 통해 본점은 가능한 슬림화하고 지점의 영업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
은행 신용도 농협·企銀· 국민 ‘최고’
농협과 기업은행, 국민은행이 가장 높은 신용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과 기업은행은 국내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국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받고 있으며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는 BBB+, 무디스는 A3를 기록했다.국민은행은 한기평, 한신정, 한신...
2003-06-29 일요일 | 김정민 기자
-
WFIS, IT서비스 품질경영체제 마련
우리금융그룹의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이하 WFIS)이 IT서비스 품질경영체제 기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WFIS는 이를 통해 IT개발 및 운영 작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WFIS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13명의 인력을 투입, 삼성SDS와...
2003-06-28 토요일 | 김미선 기자
-
우리銀, 현금카드 보안강화
우리은행이 고객이 사용하는 현금카드에 시스템암호(난수)를 적용, 거래정보 보안을 강화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스템암호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위조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금카드 뒷면의 마그네틱 띠에 고객 개개인의 고유번호를 수록, 카드위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적용대상은 우리은행이 발...
2003-06-28 토요일 | 김미선 기자
-
우리종금- 우리은행 예비인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우리은행간 합병작업이 내달 31일 마무리된다.27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은행법`에 따라 우리은행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안을 예비인가했다. 우리종금과 우리은행의 합병비율을 1(우리은행) 대 0.0355(우리종합금융)으로 할 예정이며,...
2003-06-27 금요일 | 김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