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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열 카드사 공동 마케팅 활발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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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02 22:12

외환 ‘예스뱅크+카드’공동상품 개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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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행 직원에 각종 인센티브 제도 도입

신한 5월 부터 은행, 증권과 연계 포인트 지급


은행계 카드사들이 모(母)은행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공동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자회사간 고객 정보 공유가 원활해져 은행계 카드사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은행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카드가 ‘예스뱅크+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신한카드, 우리카드 등이 지주사내 은행과 연계, 카드 영업 활성화를 위한 윈윈전략을 추진중이다.

우리카드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우리금융지주회사 및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카드영업 활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이 같은 연계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부터 두 달동안 각 지역의 우리은행 카드업무 담당자들과 각각 워크샵을 갖고, 우리은행 직원에게 신규 모집시 지급하는 권유비 인상과 모집직원에 대한 해외여행 등의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최근에는 특별 증강운동 기간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우리은행의 영업본부, 영업점, 개인을 대상으로 상금과 함께 기념패를 만들어 전달하는 ‘명예의 전당’제도도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 등과 지난 2001년 9월 지주사 출범과 동시에 선보인 All Plus 포인트 제도를 공동 운영중이다.

All Plus 포인트 서비스는 신한카드, 신한은행, 굿모닝신한증권의 고객 중 포인트 적용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예금, 대출, 증권거래, 환전, 신탁가입, 신용카드 사용 등 각 회사 거래실적에 따른 해당 포인트를 합산해 5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역시 현금 또는 상품 등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의 거래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예금의 보너스 이율로 되돌려 주는 신한 Efn비과세 저축을 지난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뉴신한스카이패스 카드 사용시 신한은행 전국 지점에서 환전시 수수료 최고 50%를 할인해주며 플래티늄 카드 회원의 경우 신한은행 이용시 타행환을 포함한 송금 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보관어음수탁 수수료, 대여금고 보증금 및 이용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회사간 고객정보 공유가 원활해졌다”며“향후의 금융시장은 자회사의 거래실적을 통합보너스로 적립해주는 등 네트워크형 상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과 같이 신규모집기준 강화 및 각종 대내외 영업환경 악화 등 각 사들의 신규모집회원 감소는 물론, 전체 회원수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는 은행을 통해 모집한 신규회원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들 회원은 은행 여,수신을 기반으로 한 우량회원들이어서, 신규회원들의 우수고객 재편 움직임도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카드는 이와 같은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한 고객확보뿐만 아니라 지주사 차원의 공동 CRM을 통해 카드발급자격을 갖춘 고객들에게 은행 콜센터에서 텔레마케터들이 카드를 권유하는 등 타겟 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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