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IS는 이를 통해 IT개발 및 운영 작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WFIS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13명의 인력을 투입, 삼성SDS와 함께 표준방법론을 개발했다.
IT서비스 품질경영체제는 ISO 12207에 기반한 전사 S/W프로세스 26개, 개발방법론 6개, 프로젝트 관리 툴인 방법론 지원시스템 ‘WinSPM(WFIS IT methodology Needs Software Process Manage ment)’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방법론과 프로세스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시스템을 운영하면 산출물 관리나 업무 인수 인계가 용이해진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전산시스템을 개발할 때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주관적으로 업무를 처리, 업무 인수 인계나 부서간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많았다.
특히 우리은행의 경우 여러 차례 합병과 전산 통합 작업을 거치면서 표준화된 개발방법론이나 프로세스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 관계자는 “IT서비스 품질경영체제를 구축하면서 그동안 비과학적으로 관리해 왔던 금융IT분야의 서비스를 선진 개발방법론에 맞춰 제공함에 따라 IT개발 및 운영에 대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