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 시동…현건·SK에코·코오롱글로벌, 해상풍력 기술력 눈길
이재명 정부가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인 RE100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해상풍력이 차세대 에너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EPC(설계·조달·시공)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춰...
2025-06-13 금요일 | 한상현 기자
한화 DK, 80년대생 후계자 중 유일한 승계 완료 [슬기로운 승계플랜 (7)]
‘DK’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약칭이다. 그의 이름 이니셜로, 그룹 내부에서 김 부회장을 이렇게 부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한화 지분 증여로 사실상 승계를 완료한 이후에는 재계에서도 삼형제 중...
2025-06-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코오롱 4세 이규호 “수입차 안 팔리면? 수입중고차!” [2025 이사회톺아보기]
코오롱그룹 수입차 딜러 계열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이사회를 확대하는 등 그룹 내 위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경영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코오롱 오너 4세 이규호 부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꼽...
2025-06-0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인구 증가 지방 도시는 어디?…GS건설·코오롱글로벌 '알짜 지역' 공략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일부 도시들은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양산, 충남 아산·천안, 제주 제주시, 강원 원주 등은 최근 10년간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
2025-05-28 수요일 | 한상현 기자
럭키슈에뜨 "슈에띠즈, 2030여성 고객층에 호응…판매 호조"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온라인 전용 신규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가 2030여성 고객층의 호응 속에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슈에띠즈...
2025-05-2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코오롱글로벌, 청주 동남지구 마지막 퍼즐 ‘동남 하늘채 에디크’ 6월 분양
코오롱글로벌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원에 위치한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오는 6월 분양한다. 청주 동남 A-2BL 공공분양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65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희소...
2025-05-1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車가 용인·양산·군산에 부지 매입한 이유
국내 중고차 시장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 중고차 시장 대기업 점유율 제한이 해제되면서 완성차뿐만 아니라 렌트카 사업자들도 시장 진입을 노리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그...
2025-05-1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어떻게든 서울에'…중견건설사, 가로정비·소규모 등 틈새시장 공략
서울 도심의 정비사업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독주가 이어지며, 중견건설사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포스코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가 서울 내 주요 지...
2025-05-0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이규호 합류 1년' 코오롱인더, 아라미드·골프장 부진에 어닝쇼크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허성)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6억원과 영업이익 269억원(영업이익률 2.2%)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8% 증가했으나, 영업이...
2025-05-0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인더, 중간배당 도입...연간 최소 1300원 배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배당 정책을 연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안을 포함한 2025~2027년 주주환원 계획을 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간 배당 도입으로 주가에 대한 시장 예측 가능성을 높...
2025-05-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호반·코오롱·반도, 미래먹거리 확보 집중…신기술 개발 포트폴리오 확장
경기침체 장기화로 건설업계 불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건설사들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스마트 건설·친환경 기술·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정비업...
2025-05-07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코오롱FnC 왁, '리브 골프 코리아' 한정판 컬렉션 출시
코오롱FnC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오는 5월 열리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 한국 개최를 기념해 팀 아이언 헤드(IRONHEADS)와 콜라보한 한정 컬렉션을 23일 선보인다. ‘리브 골프 코리아’는 글로벌 남...
2025-04-23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코오롱글로벌, 아파트에 비주택까지 ‘두 토끼’ 잡는다
지난해 흑자 전환한 코오롱글로벌이 주택뿐 아니라 비주택 분야 사업 영역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비주택 분야는 지난해 신규 수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 건설사 대비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2025-04-21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장위뉴타운, 시공사 선정 잰걸음…삼성물산, 8구역 수주 초읽기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이달 장위8·9구역에 이어 15구역도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8구역은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
2025-04-18 금요일 | 한상현 기자
먼길 돌아온 ‘인보사’…코오롱티슈진, 퇴출에서 부활로
코오롱티슈진이 국내 출시가 좌절됐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TG-C)’를 미국에서 되살리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나섰다. 내년까지 현지에서 임상 3상을 매듭짓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따낸 후 ...
2025-04-16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한국에 진심’ 드리미 “로봇청소기 넘어 스마트 라이프 선도할 것”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 브랜드 드리미가 한국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서 로봇 청소기를 넘어 뷰티 케어, 음식물 처리...
2025-04-1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의장 은행→기업출신으로 [사외이사 줌人 (1)]
하나금융은 2010년 이후부터 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있다. 올해 함영주 회장과 박동문 의장 역시 분리돼 서로의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내 위원회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
2025-04-0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건설업 사외이사 ‘뉴 페이스’ 살펴보니 [사외이사 줌人 (2)]
지난달부터 ‘주총 시즌’에서 건설사들이 새롭게 영입한 사외이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국토교통부의 전 고위 관료, 코오롱글로벌은 우리금융그룹 출신 사외이사를 영입했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2025-04-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조용히 강하다’…코오롱글로벌, 서울 주요 지역 ‘하늘채’ 확장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를 보유한 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 단일 역대 최대 도급액 기록인 상봉7구역을 등에 업고 서울 주요 지역에서 하늘채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
2025-04-02 수요일 | 권혁기 기자
위기의 애경, 변화보단 안정…채승석 복귀 ‘부회장 삼형제’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애경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항공마저 지난 연말 대형 사고를 일으키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주사 AK홀딩스는 그룹 안팎의 위기를 의식, 이사회 구성에서 큰 폭의 변...
2025-03-3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4위 도약' GS엘리베이터, '자이엘리베이터'로 재탄생
GS엘리베이터가 자이(Xi)엘리베이터로 새로 태어난다. 작년 10월 GS건설이 사모펀드 제네시스에센드 유한회사(이하 제네시스PE)에 지분 절반 이상을 넘기며 손바뀜이 일어난 이후 선보이는 첫 공식 행보다. 18일 GS엘...
2025-03-18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코오롱FnC 슈콤마보니, '212 Fev SCB' 론칭 및 팝업 전개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젠지세대를 공략하는 ‘212 Fev SCB’ 캡슐 라인을 출시,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212 Fev SCB’ 캡슐 에디션은 젠지세대(Gen-Z...
2025-03-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3월 2주 청약일정] 서울 아파트 분양 ‘0곳’…전국 5곳 청약 접수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강남 4구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지난달 12일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와 호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반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한...
2025-03-07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