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증시 입성...조주완 CEO "국민기업 도약"
LG전자 인도법인(LG ELECTRONICS INDIA LIMITED)이 현지 진출 28년 만에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LG전자는 신주발행 없이 보유지분(100%) 중 15%(1억181만5859주)를 매각해 약 1조8000억원을 조달한다. 세계 1위 인...
2025-10-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대표, ‘IT 공룡’ 구글 떠나 ‘AI 중심’ 서다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이 입사 10년 만에 회사를 떠나 오픈AI 코리아 초대 대표로 자리 잡았다. 구글코리아 사장을 재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 역량과 오픈AI 기술을 결합해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2025-10-14 화요일 | 정채윤 기자
롯데하이마트, 10월 말까지 ‘로봇청소기 페스타’ 진행 “인기상품 연중 최대 혜택”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로봇청소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봇청소기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A/S 연장보증서비...
2025-10-1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LG전자, TV 부진 전장으로 만회...조주완 '질적 성장' 가속
LG전자가 3분기 악조건 속에서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전장 사업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기대 이상 수익성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13일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10-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2Q 영업이익 6889억원...기대치 15% 상회
LG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이라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줄었다.단 영업이익은 컨세서스(추정치 평균) 6000억원을 15% 웃돌았다. 미국 관세 부담과 T...
2025-10-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황금 연휴가 오히려 독?…포스트 추석 노리는 대형마트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까지로 역대 최대 황금 연휴로 꼽힌다. 모처럼 긴 연휴에 대형마트 업계의 기대도 컸다. 명절이 낀 달은 대목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명절 ...
2025-10-10 금요일 | 박슬기 기자
LG전자, 인도법인 IPO 속도...현지지분 15% 공개매각 결의
LG전자 인도법인이 현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181만5859주)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인도 IPO에 따라 LG전자가 보유한 구주 매출을 공개매각하...
2025-09-3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우리·수출입·하나銀까지, 동남아 이어 동유럽 터잡는 이유는 [은행은 지금]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동유럽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은행들의 해외진출 텃밭이었던 동남아시장이 미중 무역분쟁 및 건전성 리스크에 직면하며 성장이 정체돼 새로운 시장의 발...
2025-09-2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우디 정부와 네옴시티 냉각솔루션 공급 논의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LG전자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주완 CEO가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아팔리 투자부 장관과 만나, 에어...
2025-09-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시니어 맞춤형 '이지 TV'로 활로 모색
LG전자가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신제품으로 TV 시장의 돌파구를 찾는다.LG전자는 오는 29일 출시하는 'LG 이지 TV' 신제품 설명회를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었다.이지 TV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
2025-09-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G디스플레이, 주주 배려 강화했더니 준수율 67→80 <기업지배구조보고서>
LG디스플레이가 주주 친화적 제도 정비에 나서면서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1년 만에 80%까지 끌어올렸다. 연속 적자로 인해 중단된 주주환원 정책 논의도 올해 실적 개선 정도에 따라 본격화할 전망이다.LG...
2025-09-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고급·보급형 모델 추가
LG전자는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했다고 15일 알렸다.기존 엑스붐 버즈(출하가 14만9000원)에 엑스붐 버즈 플러스(19만9000원), 엑스붐 버즈 라이트(9만9000원)를 추가했다. 엑스붐 버즈 플러...
2025-09-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LG TV '위기론' 중국 공세에 조직 재정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점유율과 실적이 동시에 흔들리자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VD사업부는 삼성글로...
2025-09-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유플,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 송출…JTBC 등 포함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9월부터 시청 가능한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
2025-09-1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넷마블보다 잘나가는 계열사, 코웨이 이사회 들여다보니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코웨이가 국내외 경기 불황을 보란 듯이 비껴갔다. 정수기를 주축으로 공기청정기와 비데 등 환경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가 오히려 저성장 시대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19년 ...
2025-09-1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음료 구조조정’ LG생활건강 이정애 대표, 연임 위해 달린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음료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핵심 사업인 화장품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
2025-09-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LG그룹에서 CEO보다 연봉 많은 사업본부장...류재철 LG전자 사장 [2025 상반기 연봉]
올해 상반기 LG그룹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전문경영인은 CEO(최고경영자)가 아닌 개별 사업본부를 이끄는 사업본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
2025-09-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현장] “챗GPT 더 정확해질까” 오픈AI 코리아 출범…삼성・SK 협업 시사도
“‘오픈AI 코리아’ 출범은 시작에 불과하고 더 많은 파트너십이 한국 정부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 AI는 한국이 AI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믿을 만한 파트너가 되겠다.”제이슨 권 오픈AI 최고...
2025-09-1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정철동 LGD 사장, 턴어라운드 증명한다
LG디스플레이가 4년 만의 흑자전환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턴어라운드를 넘어 경영정상화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특수를 받은 2022년을 제...
2025-09-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 AI 이끄는 이홍락・임우형, ‘기업・소비자・학술’ 모두 챙긴다
이홍락・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LG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사내 근로자 교육까지 다방면으로 그룹 AI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이홍락・...
2025-09-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관세 부담 미국'‧'불안한 중국'…‘인도’서 돌파구 찾는 삼성·현대차·LG·포스코·롯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양대 경제 축 중국과 미국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전략 요충지 인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파키스탄과 무력 충돌 등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세계 1위 인구를 기반으로 내수시...
2025-08-2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LG전자, 영업이익률 3%대로 후퇴...앞으로 더 혹독한 날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CEO 취임 4년 차를 맞은 올해 신년사에서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CEO로 재신임된 직후 AI 홈 플랫폼, 미디어 콘텐츠, 자동차 전자장치, 냉난방공조(HVAC) ...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이노텍, 남다른 이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LG이노텍은 LG그룹 내 유일하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배경엔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의 높은 투명경영 요구가 있다.1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
2025-08-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