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 인도증시 입성...조주완 CEO "국민기업 도약"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4 15:00

인도 자본시장서 1.8조 현금 국내로 환수
신흥 시장에서 성장 기회 확대하는 전략거점으로 육성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전자 인도법인(LG ELECTRONICS INDIA LIMITED)이 현지 진출 28년 만에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LG전자는 신주발행 없이 보유지분(100%) 중 15%(1억181만5859주)를 매각해 약 1조8000억원을 조달한다. 세계 1위 인구대국 인도를 성장전략 한 축으로 미래 분야에 폭넓게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LG전자 CEO는 14일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열린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에서 "인도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청약 경쟁률 54대1 흥행...1.8조 확보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약 1만800원)으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 2008년 이후 인도 IPO 역사상 최대 규모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12조원 이상이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조달한 1조8000억원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조달한 자금은 미래성장 투자에 활용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도 특화 제품 개발...'국민가전' 도약 비전

조 CEO는 이날 인도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서(Make in India) ▲인도를 세계로(Make India Global) 비전 아래, 현재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를 넘어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식. 사진=LG전자.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식.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한 인도 특화 가전 라인업도 출시한다. 회사가 프리미엄 외 일반 제품군에 현지 특화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달부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마이크로오븐 등 총 4종의 특화 가전 라인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인도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반짝이는 꽃무늬 디자인을 외관에 적용했다. 현지 구매력을 고려해 구매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제품별 라인업과 가격도 세분화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28년간 인도 시장에서 쌓아온 가전 노하우와 인도 전역 1000여명의 고객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인사이트 등을 기반으로 처음부터 새롭게 가전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