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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대투 국감 앞두고 차입금 축소 총력
자회사인 사무수탁사 매각도 마무리 단계공적자금이 투입된 한투와 대투가 오는 16일 실시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차입금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재 현금화가 안되고 있는 정부출자주식에 대해 ABS발행과 블록세일을 통해 유동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사무수탁회사 매각 작업도 마...
2002-09-04 수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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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뮤추얼펀드 세제 혜택 건의
해운사 조선소 금융기관 등 펀드운용사 설립 박차올해안에 도입될 예정인 선박뮤추얼펀드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세제혜택 부여 등의 내용을 재경부에 건의,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선박뮤추얼펀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가증권처럼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종 세금의 면제 및 비과세, 법인세법...
2002-08-11 일요일 |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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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요율 금융기관별 차등화 필요`
예금보험요율을 금융기관별로 차별하고 예금보험기금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1일 발간한 `금융시시템 리뷰` 8월호의 `예금부분보장제 시행의 영향과 평가`라는 논문에 따르면 작년 1월 예금보장 한도가 1인당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아진 결과 당초 우려했던 대...
2002-08-0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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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대금 급감, 증권사 수익성 악화
한화증권은 1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급격히 줄어 증권업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화증권은 정보통신(IT) 산업 불황으로 코스닥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만연함에 따라 거래소와 비교한 코스닥 거래대금 비중이 작년 90%대에서 올해 40%대로 급감했다며 증권업의 가장 기초적인 수익원이 상...
2002-07-31 수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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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상반기 순익 1조1천640억원
국민은행은 29일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1천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조2천342억원에 비해 5.7% 줄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2조3천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조1천776억원에 비해 5.7% 늘었다.ROA(총자산수익률)는 1.48%,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23.47%,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89%, 국제결...
2002-07-29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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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비용이냐 투자냐
국정감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들의 심정은 좌불안석이다. 올 국정감사의 핵은 누가 뭐래도 ‘공적자금 회수’. 거기다가 회수불능 판정이 내려진 69조원에 대한 국민여론이 대선정국과 맞물려 악화일로에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공적자금 성과와 상환대책(안)’에서 공적자금 투...
2002-07-28 일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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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상반기 당기순이익 30억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가 상반기 영업수익 597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실현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동기 당기순이익 267억원에 비하면 대폭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1분기에 4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한 이후로는 계속 적자를 유지했으므로 이번 상반기에 흑자로 전환한 것은 선전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
2002-07-28 일요일 |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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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증시안정대책 기대 안해
미국발 악재로 인한 국내 증시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부가 서둘러 마련한 증시대책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금융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번 증시대책은 국내 증시불안이 대외적인 요인에 있다고 주장해온 정부의 기본 방침을 그대로 되풀이 했다는 평이다. 이번 증시대책 ...
2002-07-24 수요일 |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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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銀 경쟁력 취약
국내 은행의 ‘은행산업 집중도 지수 (HH:Hirshman-Herfindahl Indices)’가 다른 아시아 국가는 물론 남미, 동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산업 집중도 지수란 은행산업의 독과점 여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선발 대형 은행의 시장 경쟁력이 낮을수록 지수는 낮아지게 된다.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2002-07-21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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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카드 부정사용 400억 넘어
올 상반기중 도난 분실에 따른 신용카드 부정사용액이 4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도난·분실 등으로 인한 부정사용액은 400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7억3900만원 보다 55.6%(143억1600만원) 늘어났다. 이에 반해 카드사들이 분담한 금액은 163억2400만원에서 298...
2002-07-14 일요일 |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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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하이닉스채권 충당금비율 올려
우리은행은 상반기 결산에서 하이닉스 채권에 대한 등급을 기존 `요주의`에서 `회수의문`으로 낮췄다고 11일 밝혔다.또 하이닉스 채권에 대해 450억원의 충당금을 더 쌓아 적립비율을 70%에서 80%로 높였다.이와함께 출자전환한 하이닉스 주식의 가격이 소폭 올라 약 480억원의 평가이익이 생겼으나 영업이익에 반영하지 않...
2002-07-11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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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공익사업에 100억 사용
외환-사랑나눔회·비씨-러브펀드 등 순수 공익사업도 카드사들이 공익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하는 자금이 한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환, 비씨카드는 제휴카드 발급을 통한 기금 출연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사랑 나눔회, 러브펀드 등의 사내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신용카드...
2002-07-10 수요일 |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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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하이닉스 충당금 45%로 올려
산업은행은 이달말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45%로 올리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달초 32%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던 하이닉스 충당금을 상반기 결산시 45%로 올리기로 했다`며 `산은이 보유한 하이닉스 여신은 담보채권 비율이 높아 이번에 추가로 적립하면 다른 은행 하이닉스 충당...
2002-06-26 수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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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하이닉스 충당금 32%로 상향
산업은행이 하이닉스반도체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32%로 상향조정한다.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당초 25%에서 32%로 상향조정했다"며 "산은은 담보채권의 비율이 높아 다른 은행과 비교하면 실제적으론 80% 수준에 달하는 셈"이라고 밝혔다.정 총재는 또 "25%에서 32%로 상향하...
2002-06-01 토요일 |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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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하이닉스 충당금 상향조정
산업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 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32%로 상향조정한다고 31일밝혔다.산업은행 관계자는 "하이닉스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당초 25%에서 32%로 상향조정하는데 약 600억원 상당을 추가 적립했다"며 "산은은 담보채권의 비율이 높아 다른 은행과 비교하면 실제적으론 80% 수준에 달하는 셈"이라고...
2002-06-01 토요일 |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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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 도내대출금 전년말 대비 2천억 증가
전북은행의 도내 대출금 비율이 21일 현재 총대출금 1조7758억원의 91.5%에 달하는 1조6241억원을 기록, 전년말 1조4240억원에 비해 2000억원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은행 관계자는 22일 "수익성 및 건전성 중심의 소매금융전략을 통한 지속적 여신 드라이브정책 및 도내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 지...
2002-05-22 수요일 |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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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경기조절.물가안정 조치는 온건하게 추진`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경기속도를 조절하거나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조치는 시장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온건한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박 총재는 이날 오후 중국 복단(復旦)대학교 한국연구소의 초청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나는 한...
2002-05-09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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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保 비차 배당제 도입 ‘혼선’
금감원 보험업법 기준 일관생보사들이 올해부터 도입되는 비차 배당제와 관련, 지급 기준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제도 도입에 혼선이 우려된다.업계에서는 상품 기간별 특성을 감안한 배당 형평성을 위해 유지비 기준이 적당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금감원측은 보험업법에 근거, 배당금을 예정사업비 기준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2002-05-05 일요일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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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대출 증가의 원인과 대책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에 대해 우려가 크다. 올해 1월말 기준으로 가계 신용은 341조에 달하며 이는 1년전에 비해 28%나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카드대출이 천만원이 넘는 사람들이 53만명에 이른다는 보도는 가계대출의 위험수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아직도 가계대출 문제의 심각성, 원인,...
2002-04-07 일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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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주총, 소액주주 경영 `질타` 쏟아져
외환은행 주주총회가 10여시간 동안에 걸친 소액주주들의 경영질타속에 종료됐다.외환은행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서울 을지로2가 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차대조표 등 결산 승인과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을 의결했다.이날 주총은 정문수 인하대 교수, 차백인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레머...
2002-03-30 토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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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은행보다 더 많이 쌓고 있는데…”
카드사 대손충당금 상향조정 반응정부의 카드사 대손충당금 비율을 은행수준으로 높이라는 방침에 대해 카드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카드사들은 현재 금감원이 정한 가이드라인을 초월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고 더욱이 지난해에는 7개 카드사 당기순이익 규모에 달하는 2조4,677억원의 충당금을 쌓아 ‘의도적 흑...
2002-03-27 수요일 |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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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 아직 우려수준 아니나 경계 필요` - 한경연
최근 소비확대와 더불어 늘고 있는 가계부채의 부실화 문제는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주가나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경우 가계부도로 파급될 위험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행태의 분석` 보고서를 통해 가계대출금의 증가세는 외환위기 전후를 비교...
2002-03-26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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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수료 체계 ‘구조조정중’
“수익 아닌 정당한 서비스 대가”은행들이 각종 수수료 체계를 선진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원가에 대비한 정확한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제공받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인터넷, 모바일 등 금융거래 채널이 다양해지고 지점...
2002-03-10 일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