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이 투입된 한투와 대투가 오는 16일 실시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차입금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재 현금화가 안되고 있는 정부출자주식에 대해 ABS발행과 블록세일을 통해 유동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인 사무수탁회사 매각 작업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투증권 김병균 사장은 “차입금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 지분외의 보유자산에 대해서도 매각을 서두를 방침”이라며 “CR리츠(구조조정 부동산투자신탁)등의 방법을 통해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 추진과 정부출자주식인 담배인삼공사주식(장부가 1992억)과 삼성생명주식(1260억)에 대해서도 외화표시 ABS채권을 발행, 현금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투증권은 정부출자주식을 유동화하기 위해 외화표시ABS채권을 발행하되 채권금리는 연 2.5%에 만기는 3~5년으로 하고 이를 인수할 기관으로 현재 일본금융기관을 선정,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증권도 정부출자주식인 기업은행주식을 외국계 금융기관에 매각한다는 방침하에 블록세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외국계금융기관들이 할인율을 너무 높게 제시하고 있는 등 순탄치만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투증권 윤형준 기획팀장은 “정부출자주식을 ABS로 발행하는 것은 현재 법적인 문제가 있어 발행하기가 수월치 않다”며 “본사 건물에 대해서도 리츠와 ABS발행 등을 고려했지만 지난 IMF이후 자산재평가 실시후 자산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발행하기가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보유자산의 유동화와 맞물려 대투증권은 자회사인 사무수탁사 에이엠택의 매각 작업이 내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에이엠텍을 인수할 유력한 기관으로 HSBC은행을 꼽고 있다. HSBC은행은 에이엠텍과 단독 매각 협상에 들어간지가 오래됐고 그동안 원매자로 나섰던 뱅크오브뉴욕은행 등이 국내에서 철수했기 때문이다.
한투증권도 자회사인 아이타스의 매각 작업을 현재 국제부를 통해 추진하고 있지만 외국계 금융기관들이 가격과 계약보수율까지 개입하는 등 매각 조건 자체가 까다로워 아이타스의 국내 대주주중 하나로 SI업체인 라이거시스템즈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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