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꼽히던 산탄데르, M&A 모험에 눈길
국내 금융계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유로존 최대 은행 산탄데르(Santander), 그리고 이 은행과 국적이 같은 BBVA은행이 경영여건이 불투명한 가운데 적극적 M&A전략을 펴고 있으나 대단히 위험한 노선이라는 지적이 나...
2014-04-16 수요일 | 김효원 기자
KB캐피탈, 경영전략회의&환경정화
KB캐피탈은 지난 11~12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한 후 일산 호수공원을 찾아 ‘환경정화 행사’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014-04-14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지주전환 3년차 농협금융, 빅4 반열 점핑
농협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사실상 국내 금융권 4강 주자 자리를 꿰 차면서 금융시장 판도마저 단숨에 바꿨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 등 3사에 대한 우리금융지주와의 주식매매계약...
2014-04-13 일요일 | 정희윤 기자
KB-마힌드라, 캐피탈사 합작 진전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인도 마힌드라그룹을 방문해 쌍용자동차 판매 관련 영업을 전담할 합작 캐피탈사 설립과 인도시장 진출에 손을 맞잡았다고 9일 KB금융 측이 밝혔다. 임 회장은 9일 서울 명동 본...
2014-04-09 수요일 | 김효원 기자
LIG손해보험 매각에 ‘노동조합 변수’ 등장
지난 3일 LIG손해보험에 대한 최종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발표됨에 따라 진성매물 논란이 잦아들며 매각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인수후보자들에 대해 반대입장 내비치며 대주주의...
2014-04-09 수요일 | 김미리내 기자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 막 올라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앞으로 한 달 반 동안 전국 도처에서 그룹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손 잡고 그 동안의 경험과 강점에다 때로는 톡 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편다고 9일 밝혔...
2014-04-09 수요일 | 김효원 기자
캐피탈업계 M&A 큰 장 섰지만…,
최근 아주캐피탈, 두산캐피탈, 산은캐피탈, 한국SC캐피탈 등 일부 캐피탈사의 매각 결정이 잇따르면서 M&A 성사 여부에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캐피탈업계 불황으로 인수자를 찾지가 쉽지 않다는...
2014-04-09 수요일 | 김의석 기자
저축銀 사태 여파 속 자산·예수금 감소
저축은행들의 부실사태 발생 3년.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던 저축은행들에게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 자산규모 3000억~5000억원인 중형 저축은행들이 2013년 사업연도 상반기에 2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2014-04-06 일요일 | 서효문 기자
KB캐피탈, KB금융 11번째 계열사로 출범
KB금융그룹에 인수된 우리파이낸셜이 'KB캐피탈'이라는 새 이름으로 20일 첫 영업에 들어간다. 20일 KB캐피탈 본사에서 임영록 회장, 이경재 KB금융 이사회의장, 오정식 KB캐피탈 사장 등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
2014-03-21 금요일 | 김의석 기자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에 김덕수 부사장 선임
KB국민카드는 21일 주주총회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 직에 김덕수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공석인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
2014-03-21 금요일 | 김의석 기자
감성만족 스토리 리테일뱅킹 ‘살아 있네~’
지난해 4분기 이후 잇단 악재로 볕들 날 없었던 은행권에 뜻 깊은 히트상품이 출현하면서 새 출발로 전환하는 실마리를 확인시켜 줬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취약한 정보보안 시스템을 겨냥, 의도적으로 고객정보를 빼...
2014-03-1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KB저축銀 서민금융 지원 강화 ‘눈길’
금융당국의 정책적인 뒷받침 속에서도 수신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본연의 임무인 서민금융 공급 기능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금융지주 계열사인 KB저축은행이 소외된 계층 지원과...
2014-03-12 수요일 | 김의석 기자
KB트리플빙상여제 예금 엿새만에 마감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이 동계올림픽 빙상 여제들을 응원하면 소폭의 우대이율을 주겠다고 내놨던 예금이 영업일 기준 엿새만에 사실상 동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했던 '...
2014-03-1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KB는 금융교육 신한은 지역상생 ‘출정’
KB금융그룹은 금융사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합세한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신한은행은 지역사회 소통과 상생을 앞장 서서 이끌어 갈 지역장 출정식이 지난 주말 잇달아 열려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신...
2014-03-09 일요일 | 정희윤 기자
국민은행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빙상여제 3인방인 피겨퀸 김연아, 빙속여제 이상화, 그리고 차세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함께 담을 수 있는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을...
2014-03-09 일요일 | 관리자 기자
한국투자證 ‘5.60% 추구’ KOSPI200 연계 ELS 모집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11일까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아임유 ELS 4432회를 총 200억 한도로 모집한다.아임유 ELS 4432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2014-03-09 일요일 | 관리자 기자
KB금융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이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KB 경제·금융교육'이 올해 700 여 명에 이르는 강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강사단 출범 이전에도 방문교육을 진행 중이었고 온라...
2014-03-07 금요일 | 정희윤 기자
우리파이낸셜, ‘KB캐피탈’로 새 출범
KB금융지주에 인수된 우리파이낸셜이 ‘KB캐피탈’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우리파이낸셜 인수기획단 한 관계자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처럼 상호의 통일성을 고려해 ‘KB’라는 브랜드를 사명에 사용하기로 했다”...
2014-03-05 수요일 | 김의석 기자
우리카드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되나
우리카드의 거침없는 질주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분사 한 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올 초 불거진 정보유출 사태를 비켜가면서 앞으로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
2014-03-02 일요일 | 김의석 기자
LIG손보, 손익 ‘휘청’…가격변수 되나
LI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적자, 준비금 부담 등으로 손익에 악재가 겹쳤다. 이익 면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추월당할 정도인데 매매가에 변수로 작용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F...
2014-02-26 수요일 | 원충희 기자
우리파이낸셜 대표에 오정식 전 씨티銀 부행장
KB금융지주는 25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우리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오정식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오 후보는 한미은행(씨티은행의 전신)과 씨티은행의 전략기획부장...
2014-02-25 화요일 | 관리자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