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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최종 후보 박윤영 전 KT 사장 확정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5-1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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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단수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KT 차기 대표이사 단수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단수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16일 KT 이사회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홍원표 전 SK쉴더스 부회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순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 박 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박 전 사장은 내년 3월 말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표를 받으면, 정식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앞서 이추위는 지난달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1962년생인 박 전 사장은 30년 넘게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으로, 내부 이해도와 조직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같은 곳에서 석・박사를 졸업했다.

그는 포항제철 연구원 출신으로 1992년 KT 선로기술연구직 입사 후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컨설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에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았다.

박 전 사장은 주로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을 주도하며 클라우드·AI·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복합 전략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박 전 사장에 대해 “KT 사업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DX·B2B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인물”로 평가했다.

박 전 사장은 주주와 시장과의 약속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 현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박 전 사장이 KT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사장이 새로운 경영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대내외 신뢰를 조속히 회복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판단한다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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