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한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지역 거점별로 따뜻한 금융 실천의 구심으로 삼은 지역장 활동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출정식과 함께 본격화한다.
◇ 지역공동 영업과 사회공헌 시너지 앞장-신한
강한 열정과 헌신적인 리더십이 뛰어난 지점장들 중 한 명을 가려 뽑는 게 바로 지역장이다. 지역별 공동 영업에 대한 성과 창출과 사회공헌 수행의 구심점이 되며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선발된 지역장은 모두 161명. 지역본부장의 전략 참모로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각 지역본부 산하 지역별 영업전략 조율 및 공동영업 주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등 ‘영업현장의 플레잉 코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장들을 중심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별 경제교육 및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서민금융 지원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데 이롭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역장들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영업과 따뜻한 금융 실천의 선봉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까지 수행한다”며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년 동안 13만 교육 올해 더 박차-KB금융그룹
KB금융그룹(회장 임영록)이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KB 경제·금융교육’이 지난 7일 오전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마련한 700 여 명 규모의 강사단 발대식(사진)을 시작으로 다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임영록 회장은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의 특성과 노하우를 반영한 KB금융그룹의 핵심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취약한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우리사회 미래에 꿈과 희망을 주는 방향으로 경제·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방문·초청·온라인교육 및 캠프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13만 3000 여 명에게 경제·금융교육을 펼쳤다.
특히 KB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강사단 출범 이전에도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 방문교육은 계속됐고 온라인 교육은 연중 무휴로 펼쳐 오던 터였다. 온라인 교육은 그룹 홈페이지(www.kbfg.com) 하단 사회공헌 칸을 클릭해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www.kbfg.com/kbresearch)가 운영하는 전용교육장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방문교육 신청도 받아 최대한 응하고 있다. 방문교육 접수는 KB금융 경영연구소 홈페이지 말고도 국민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www.withkb.kbstar.com)로도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