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종료 요원…신흥국 경제위기 우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금리인상 기조가 한동안 끝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일부 신흥국이 경제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26일 김일구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이 달러화 강세와 만나면서 신흥국이 경제∙...
2018-06-26 화요일 | 김수정 기자
[인터뷰 - 안효준 BNK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부문장] "올해 해외 총자산 15% 늘어날 듯"
"그룹 전체적으로 볼 때 해외 총자산은 전년대비 15% 이상, 당기순이익은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효준 BNK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부문장(사장·사진)은 25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2018-06-25 월요일 | 구혜린 기자
미래에셋대우·삼성 영업이익률 두자릿 수 껑충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상장 증권사의 상반기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평균거래대금이 늘면서 증권사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브로커리지 덕을 가장 크게 봤다. 운용 마...
2018-06-25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위기의 신흥국②] 믿을 곳은 아시아?…“신중한 접근 필요”
지난 5월부터 이어져 온 달러 강세 흐름에 신흥국 자금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0.25% 인상했다. 올해 연간 금리 인상 횟수는...
2018-06-23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위기의 신흥국①] 미국發 악재에 신흥국 펀드 ‘비상’
지난 5월부터 이어져 온 달러 강세 흐름에 신흥국 자금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0.25% 인상했다. 올해 연간 금리 인상 횟수는...
2018-06-23 토요일 | 한아란 기자
NH농협은행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세...
2018-06-22 금요일 | 박경배 기자
[상반기 보험업계 5대 이슈⑤] 상반기에만 5조, IFRS17 대비 자본확충 러시
상반기 보험업계는 2021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한 보험사 전반의 체질개선 및 자본 확충 노력이 최대 관심거리였다. 생·손보, 회사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
2018-06-2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신흥국 위기 확대 시 외인 자본유출 최대 21조”
최근 달러 강세와 미중 무역갈등으로 신흥국 위기가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은 최대 21조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2018-06-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원/달러 환율, 무역분쟁 경계감에 상승마감…7개월래 최고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무역분쟁 여파 속에 1110원 위까지 올라갔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오른 1112.8원에 마감했다.이는 지난해 11월 14일(1118.1원) 이후 7개월만에 가장 ...
2018-06-2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또 하락…환율∙무역분쟁∙MSCI ‘삼중고’
코스피가 달러 강세와 G2 무역분쟁,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 등 3대 악재 속에서 갈피를 못 잡고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26.08포인트) 하락한 2337.83포인트에...
2018-06-21 목요일 | 김수정 기자
재산피해 보장 빠진 가상화폐 거래소 보험…해킹 취약해 보험사 '부담'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빗썸’이 20일 발생한 해킹사고로 350억 원의 피해를 봤지만, 빗썸이 가입되어 있던 현대해상과 흥국화재로부터의 사이버보험의 보험금 수령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두 곳 모두...
2018-06-2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상반기 보험업계 5대 이슈④] 인슈어테크 속도전, 보험 '4차 산업혁명'
상반기 보험업계는 2021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한 보험사 전반의 체질개선 및 자본 확충 노력이 최대 관심거리였다. 생·손보, 회사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
2018-06-2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사우디∙아르헨티나 MSCI 편입…“국내 자금유출 8조원 달해”
SK증권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약 8조원이 유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증시가 중국A주 MSCI 편입 당시보다 더 큰 ...
2018-06-21 목요일 | 김수정 기자
코스피 엿새만에 ‘반등’…2400선 되찾나
코스피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400선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23.80포인트) 오른 2363.9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11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은 184억...
2018-06-20 수요일 | 김수정 기자
현대해상·흥국화재, 빗썸 해킹 보상 어렵다… "재산 담보 보장 미가입"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50억 원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지만, 보험금을 통한 피해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빗썸은 현대해상의 ‘뉴시큐리티 사이버종합보험’과 흥국화재의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보...
2018-06-2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코스피 2400선 탈환 실패…“추가 하락 가능성도”
코스피가 닷새째 하락을 거듭해 전날 내준 2400선에서 더 멀어졌다. 달러 강세와 미국∙중국(G2) 무역 분쟁 등이 맞물려 신흥국 투자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는 코스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
2018-06-19 화요일 | 김수정 기자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정도 조정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통화정책 집행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이어가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하면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2018-06-19 화요일 | 구혜린 기자
이주열 총재 "美 금리인상 속도 빨라져…외국인 자본유출 가능성" 우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신흥국 금융불안이 진정되지 못하고 좀 더 확산된다면 국제투자자들의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커지면...
2018-06-19 화요일 | 구혜린 기자
[상반기 보험업계 5대 이슈①] 삼성생명 등 대형사 가세, 치아보험 열풍
상반기 보험업계는 2021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한 보험사 전반의 체질개선 및 자본 확충 노력이 최대 관심거리였다. 생·손보, 회사의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
2018-06-19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증시 변동성 확대...투자 대안은 통신∙의류
유안타증권은 신흥국 환율 변동성 확대와 주요 2개국(G2) 무역 분쟁 등 대외적 요인으로 국내 증시가 한동안 큰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이 같은 시기의 투자 대안으로 통신, 의류 등 업종을 제시했다.19일 조병...
2018-06-19 화요일 | 김수정 기자
[중위권 보험사 라이벌전④- 끝] 농협손보 오병관 vs 흥국화재 권중원
흥국화재와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기준 각각 3조1644억 원과 3조1201억 원으로, 500억 원도 채 되지 않는 근소한 원수보험료 차이로 손보업계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특히 농협 공제회에서 분리된 지 얼마 되...
2018-06-1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남방 향해 뛴다 ⑤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 범농협 시너지 글로벌 NH 차별화
신한·하나·KB·NH 등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일제히 글로벌을 외치고 있다.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으로 성장 잠재력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에 보다 동력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각사 별 해외사업 현황과 앞...
2018-06-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