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버블의 팽창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자산 버블의 형성 조건으로 미래에 대한 과도한 낙관적 기대와 신용 및 대출의 급격한 확대를 지적하였다. 아울러 버블을 증폭시킨 요인으로는 (1) 장기간 지속된 완화적...
2025-09-15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기자수첩] 재계 가부장제 걷어차는 쿨한 그녀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는 오스만 제국 술탄들이 거주하던 톱카프 궁전이 있다. 이 안에는 아랍어로 ‘금지된’을 뜻하는 ‘하렘(Harem)’이 있다. 술탄의 어머니, 부인, 공주 등이 모여 살던 여성 전용 공간이다. 왕족...
2025-09-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철흠 한국신용정보원 금융AI데이터센터장] 제조업에서 배우는 금융 AI의 세 가지 교훈
AI는 이제 산업 전반의 판도를 흔드는 기술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금융업과 제조업은 AI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다.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통한 효율화, 최적화, 자동화 및 예측에서 AI의 강점이...
2025-09-15 월요일 | 편집국
효도 밥상·다채로운 거리문화…박강수의 마포이야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일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그 중심에는 구민과의 직접 소통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모델, 그리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
2025-09-1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김의석의 단상] “금감위보다 센가?” 금소원 출범에 보험권 술렁
금융위원회 체제 해체와 금융감독위원회 부활, 그리고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신설 계획이 공개되자 금융권은 긴장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사는 금소원이다. 검사권과 제재권을 갖춘 독립기관인 ...
2025-09-1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손기정을 만든 사람, 손기정이 만든 사람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1]
손기정, 올림픽 마라톤대회 최고 기록 ‘2시간 29분 19초 2’로 우승1936년 8월 9일 오후 3시, 27개국에서 출전한 56명의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스타트라인을 출발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1932년 ...
2025-09-12 금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김의석의 단상] 리더십 시험대에 선 첫 ‘산은맨’ 수장, 박상진
창립 70년 만에 산업은행에서 첫 내부 출신 회장이 나왔다. 주인공은 박상진. 조직 내부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었다. 지금까지 산은 수장은 대부분 관료나 정치권 추천 인사였다. 외부 인사 체제는 적응과 신뢰 회복에...
2025-09-11 목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
2025-09-10 수요일 | 이창선 기자
[김의석의 단상] 진영을 넘어선 실력… 권대영의 부상
‘티키타카(스페인어: Fútbol Tiqui-Taca)’는 원래 축구에서 짧고 빠른 패스를 주고받는 전술을 뜻하지만, 최근 정책 현장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이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권대영 금...
2025-09-10 수요일 | 김의석 기자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AI 교육시스템 구축, 차세대 금융연수 정보체계 개발”
“AI(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참여형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금융연수원이 ‘금융 분야 최고의 학습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지...
2025-09-0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데스크 칼럼] 6개월된 넥스트레이드…증시 혁신인가, 계륵인가?
지난 3월, 야심차게 문을 연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EXTRADE)’가 어느덧 출범 6개월을 맞았다. 한국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 등장한 민간 주식 거래 플랫폼이란 점에서 의미 있다. 목표도 명확했다...
2025-09-0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기자수첩] 프로야구 대신 e스포츠 중계...그리고 또 생각할 것들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올해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이 오는 29일 열린다. 이번 결승전이 여느 때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지상파 MBC가 생중계를...
2025-09-0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회장’ 할 만도 한데…외식왕 백종원 ‘10년 주기설’ 눈길
어릴 적부터 사업가의 꿈을 키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환갑을 앞둔 2025년 현재 25개 브랜드와 3300여 개의 가맹점을 둔 ‘외식왕’으로 올라섰다. 백 대표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지만, 사업의...
2025-09-0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신민영 법무법인 호암 대표 변호사, 금융권 중도금 대출은 ‘침대축구'
최근 금융권에서 중도금 대출을 둘러싼 ‘침대축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이른바 수익형 부동산 수분양자들이, 자신들에게 중도금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을 상대로 채무...
2025-09-01 월요일 | 편집국
[기자수첩]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석화 구조조정 안된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석유화학업계 개편안이 최근 발표됐다.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에 합의하면, 정부와 금융권이 자금을 지원하는 ‘선 자구노력, 후 지원’ 방식이다.우선 석유화학 10개...
2025-09-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김의석의 단상]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로에 선 카드사 생존 전략은
“결제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 것인가.”한국은행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에 착수하자,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수십 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돼 온 결제 생태계가 거대한 변곡점 앞에 섰기 때문이다. 이미...
2025-08-30 토요일 | 김의석 기자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 ‘우호적 행동주의' ··· 한국 기업 선진화 이끌까
한국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는 오랫동안 낯설고 때로는 거부감을 일으키는 단어였다. 특히 외국계 펀드들이 적대적 방식으로 기업을 압박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사례가 부각되면서, 행동주의는 마치 ‘경영...
2025-08-2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우리 회사에 투자를 거절해야 할 이유’로 투자 유치를?...사릭효과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60]
루퍼스 그리스컴Rufus Griscom과 알리사 볼크먼Alisa Volkman은 첫아이를 낳고 나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잘못된 광고와 조언이 난무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래서 그들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만연하고 있는 진부한...
2025-08-28 목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퇴직연금,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률’ 중요… 박종학 “액티브 전략, 다시 주목해야”
“45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단기 수익률 중심의 운용보다는 인생 후반기를 책임질 ‘지속 가능한 수익률’에 대한 접근이 절실하다” 26일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기자를 만나 던진 화...
2025-08-2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기자수첩] '케데헌 효과' 웃음꽃 핀 K푸드, '불친절 논란' 고개 숙인 K외식
“우리는 언제나 이랬다. 단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갑자기 주목하는 것일 뿐.”배우 윤여정이 지난 202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에 오르면서 한 말이다. 당시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
2025-08-25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구광모 미래사업 ABC 중에서 ‘A'를 책임진 남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취임 첫 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실현할 기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영입한 인사로, 그룹 전략가로 주목받아 온 인물인데, 경영자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LG 관계자는...
2025-08-2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김의석의 단상] 이창용 총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언, 그 진의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은행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장에서 나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 한마디에 금융권이 술렁였다. 단순한 제도 설계가 아니라 한국 디지털...
2025-08-2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어느 건설사가 ‘사망 사고’를 용인할 수 있는가
올해 건설업계는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5만 가구에 육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업 종사자는 193만9000여명으로 200만명 이하로 떨어...
2025-08-22 금요일 | 권혁기 기자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
2025-08-18 월요일 | 이창선 기자
일본의 자산 버블 형성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80년대 후반 일본의 버블 경제는 현대 경제사에서 관측된 거품 사례 가운데서도 규모와 파급력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평가된다. 1993년 일본 경제백서에는 1980년대 후반의 버블 경제와 그 후유증에 대해서...
2025-08-18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도약 위해 규제 완화·불확실성 리스크 해소 필요”
“핀테크 업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규제로 인한 불확실성이다. 핀테크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혁신 친화적인 규제 환경과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한 민간 투자 활성화 및 정책금...
2025-08-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