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권익 보호 본격 시행…채무조정 요청권 신설 [개인채무자 보호법-프롤로그]
금융위원회가 불법·과다추심을 방지하고, 채무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개인채무자보호법을 지난 10월 17일 시행했다. 추심 제한뿐만 아니라 채권 매각 규제 등 새로운 규제가 생긴 만큼 각 업권에 어떠한 변화...
2024-10-21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대부금융사, 사고자·사망자 채무 유예 및 감면 지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024년 상반기 동안 52개 대부금융사와 협력해, 사고자와 사망자 등 연인원 9176명 대상으로 한 채무 감면 및 유예 제도를 통해 약 674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대부...
2024-09-19 목요일 | 김다민 기자
[프로필] 노태성 NICE신용정보 신임 대표이사
노태성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서어서문학 학사,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NICE신용평가 금융RM본부장, NICE디앤비 평가사업본부장, NICE디앤비 TCB사업본부장 등 N...
2024-04-05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정성웅 제6대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금융감독 전문가
정성웅 제6대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은 금융감독 전문가다. 1962년 생인 정 신임 회장은 마산 중앙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1999년 금융...
2024-03-29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여야, 불법 대부업 근절 약속… 대부업계 “사후 처벌에만 집중된 공약 아쉬워” [2024 총선 공약 분석]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내 대표 정당에서 불법 대부업 관련 공약을 공통적으로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공약들이 모두 사후 처벌에 집중됐다며 근본적으로 불법 대부업이 영업을 할 수 없는 환경을 만...
2024-03-27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대부금융협회, 차기 협회장에 정성웅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 내정… 오는 29일 총회서 승인 결정
제 6대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에 정성웅 한국평가데이터 부사장이 내정됐다. 오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승인되면 4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2024-03-12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차기 대부협회장 선거 불발?…김태경 전 금감원 국장, 공윤위 취업심사 미통과
제6대 대부금융협회장 단독 후보인 김태경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공윤위)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수 추천 후보였던 만큼 차기 협회장 선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
2024-02-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제6대 대부금융협회장 최종 후보에 김태경 전 금감원 국장
제6대 대부금융협회장 최종 후보 1인에 김태경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선정됐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1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김태경 전 금감원 국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후보자는...
2024-01-1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대부금융협회, 출범 16년만에 회장 선출 방식 변경…이유는?
한국대부금융협회가 기존 이사회 회장 추천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제로 회장을 선출한다. 출범 16년만의 변화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부금융협회는 현재 신임 회장 지원자를 받고 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지원한...
2024-01-08 월요일 | 홍지인 기자
"같은 업계니까 우리가 나서야죠"…온라인 불법사금융 자정활동하는 대부협회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이하 대부협회, 협회장 임승보)가 온라인 대부중개(광고) 사이트를 상대로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한 자정(自淨)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는 지방자치단...
2023-12-1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尹 “불법사금융 척결” 강조에…대부업 명칭 변경 탄력 붙나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 척결을 외친 가운데, 대부업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미등록 대부업자, 즉 불법 사채업자의 무분별한 ‘대부’ 상호 사용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민생 ...
2023-12-1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위 “대부업 위축에 불법 사금융 성행…서민층 안전 자금 조달 위해 노력하겠다”[금융연구원 2024 전망]
“올 한해 대부업권이 위축되면서 불법 사금융 시장이 성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한 해 동안 제도를 내실화해서 서민층이 안전한 제도권 내에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
2023-11-0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금감원, 온투업체 6곳 무더기 제재…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투자자에게 손실 보전을 약속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 6곳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이중 5곳에는 임원 1명에 대해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렸다. 해당 사례가 온투업이 제도권 금...
2023-10-2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대부업계, 1만 5000명 장기 연체 채권 소각...한계채무자 정상 경제활동 지원
대부업계가 약 1만 5000만명의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했다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는 한계채무자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효완성채권을 자율 소각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첫 시행 이후 2...
2023-10-04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새마을금고 사태’ 박차훈 회장, 다시 국감장에 서나 [막 오르는 2023 국감]
2023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올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 관리·감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
2023-10-04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이혜민·박홍민, ‘투 민’ 시너지로 대출업계 다크호스 우뚝 [공동대표 분석 ① 핀다]
기업은 왜 공동 대표를 두고 있고, 각 대표가 회사에서 맡는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고 있는지를 기획, 점검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업계에서 가...
2023-09-11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뱅크몰, 비교 서비스 확장해 승인금액 전년比 249%↑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대표 이종훈)의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가 제휴사 확장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뱅크몰은 지난해 8월 런칭한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가 제휴 금융사 확장을 통한 자동차담보대...
2023-09-06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개인 신용점수만 챙기세요?’ 핀다,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 출시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가 80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이번에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관리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
2023-08-0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깐깐해진 대부업계…신규대출 급감 [불법사금융 내몰리는 저신용자]
대부업체들의 대출 심사기준이 깐깐해지면서, 급전이 필요해도 돈 빌릴 곳이 없어진 서민들이 제도권 밖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동안 높아진 기준금리와 조달비용에 대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대부업...
2023-07-2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OK저축은행, 연내 러시앤캐시 영업양수…금융위 최종 승인
금융당국이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로 잘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대표 심상돈)의 조기 철수를 승인했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올해 말까지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자산과 부채를 넘겨받는다. 23일 금...
2023-06-23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온라인 대부중개 20개사, 고객 개인정보 불법 유출 근절 나서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가 지자체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 플랫폼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불법 사채업자의 악의적 접근 차단 등 자율정화 활동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독려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19일...
2023-06-19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떠나는 대형 대부업체…서민금융 흔들리나
대형 대부업체들이 하나둘씩 대부업에서 손을 떼면서 지난 21년간 사금융의 양지화를 이끌었던 대부업계의 추동력이 상실될 것으로 우려된다. 신규 신용대출 중단과 대부 이용자수 감소, 더딘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
2023-06-1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굿바이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 대부업 진출 24년만에 철수
국내 1위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로 잘 알려진 아프로파이낸셜대부(대표 심상돈)가 올해 말 사업을 철수한다. 대부업에 진출한지 24년 만이다.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에 아프로...
2023-06-0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대부업 ‘리드코프’도 자금세탁방지 관리 강화 지적 받아
대부업계 2위인 리드코프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적받았다. 금융당국은 리드코프에 대해 정보의 전산 추출이 가능한 의심거래 유형에 대해서는 전산화를 추진하는 등 모니터링 관련 업...
2023-04-2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상반기 우수 대부업체 3개사 신규 선정…총 26개사로 확대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로 케이엠파이낸셜서비스대부와 안전대부, 에이피엘파이낸셜대부 등 3개사가 추가되면서 총 26개사로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우수 대부업 유지조건을 완화하며 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유도하고 ...
2023-04-03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