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암코, 자산·부채 평균만기 관리에 역점 [NPL 자금조달 리포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9 05:00

▲ 이상돈 유암코 대표이사

▲ 이상돈 유암코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 대표이사 이상돈)가 향후 사업포트폴리오 특성에 맞는 자금조달 비중 구성과 자산 및 부채 듀레이션 관리에 집중한다.

유암코는 NPL투자사 중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CR사업, 부동산PF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자금 조달 규모도 크다. 실제로, 지난 7월 60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신규 조달하며, 단기성 CP(기업어음)와의 병행 운용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회수 기간이 장기화되는 NPL 시장 특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 상반기 회사는 5000억원 규모 회사채와 1조7200억원 규모의 CP와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를 동시에 운용했다.

회사채의 경우 2년, 3년, 5년 트랜치로 조달했으며, 회사가 주력으로 발행한 회사채는 3년 만기다. CP와 전단채의 경우 일반적으로 1일에서 1년 이내의 만기로 기업의 유동성 전략에 따라 만기 조정이 유연하게 이뤄진다. 유암코는 하반기 회사채 및 CP 만기에 맞춰 회사채를 발행해 운용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유암코의 자금조달 비중은 회사채가 55%로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단기성인 CP와 전단채가 30%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차입금의 경우 15% 정도로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비중은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NPL과 CR, PF 등 사업 부문별 투자된 자금의 만기 구조를 고려해 부채 조달 수단별 비중을 설정한 결과다.

자금조달 총액뿐 아니라, 우수한 신용등급에 기반한 자금조달 경쟁력 역시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타 NPL 전업사의 신용등급은 A-부터 A+수준이나, 유암코는 AA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NPL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며 마켓 리더(Market leader)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점도 조달 금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를 통해 회사채 발행 시 등급민평 금리보다 소폭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유암코는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특성에 부합하는 자금조달 비중을 구성하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NPL 사업 부문은 낙찰을 받아야 투자규모가 확정되는 구조로, 먼저 CP와 전단채로 조달한 후 듀레이션을 매칭해 회사채로 일부를 차환하는 방식이다. 이에 회사는 회사채 차환 발행 규모와 시기는 NPL 사업부문의 회수금액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암코 관계자는 "향후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사업 특성에 맞는 자금조달 비중 구성과 자산 및 부채 듀레이션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 회사채는 회사채 및 CP 만기에 맞춰 발행할 예정이며, CP와 전단채는 NPL 낙찰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 재정비…수익성·건전성 방점 [카드사 자동차금융 경쟁]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자동차금융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고려한 선별 영업으로 옮기고 있다. 중고차와 렌터카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플랫폼·카드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동차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4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수준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자동차금융 시장은 차량 구입 수요뿐 아니라 경기와 금리 상황 등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취급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동차 할부금융 취급 2 금융 취약층 포용하려면…“등록 대부업 활성화 필요”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등록대부업의 자금 공급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대부’ 명칭 변경 ▲자금조달 통로 확대 ▲법정최고금리 탄력 운용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대형 플랫폼 연계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이동을 막으려면 등록대부업이 살아나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대부업은 저신용자가 제도권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창구인 만큼 이곳의 자금 공급이 막히면 수요가 불법사금융으로 넘어간다는 취지다.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는 “정부가 강력하게 서민금융 3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직원이 초등생 금융교육 강사로…고객 응대 경험 살려 눈높이 수업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영업점 현직 직원을 초등학생 금융교육 강사로 투입했다. 실제 고객을 응대하며 쌓은 경험을 수업 사례로 옮겨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 첫 회차 수업을 진행했다.‘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습관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한들물빛초와 결연을 맺은 뒤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자원 신청한 영업점 직원 선생님…연말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