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수장 교체 완료…이은미號 '성장 과제' 안고 출항 [금융권 주총]
토스뱅크 이은미 호(號)가 공식 출항했다. 그가 이끄는 앞으로의 2년 동안 토스뱅크가 파죽지세 성장세를 그대로 이어갈지 기대된다. 토스뱅크는 전날(2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충당금 사상 최대치 쌓은 케이뱅크, 순이익 1년 새 84.7% 줄었다 [금융사 2023 실적]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836억원) 대비 84.69% 감소한 수치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충당금을 사상 최대치로 쌓은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케이뱅크...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국민은행, 홍콩H지수 ELS 자율조정안 마련…자율조정협의회 신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9일 이사회를 열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신한은행, 홍콩 ELS 자율 배상 수용…"내달부터 고객 안내"
신한은행이 다음 달부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통해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 배상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은행권 상생금융 누가누가 스스로 잘하나…'귀어자 정착금부터 출산 축하금까지' 청년 지원책 대거 등장
은행권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8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시행에 나선 가운데, 이에 참여하는 은행 중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목표금액도 하나은행이 제일 높았...
2024-03-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익 2776억·전년比 90% 증가…배당금 주당 436원 [금융권 주총]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기업금융부문에서 성과를 내며 전년 대비 90%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8일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 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2024-03-2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바람 금융' 들어봤는가…황병우 신임 회장의 뉴 DGB는? [DGB 리더 스위치]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28일 DGB금융그룹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DGB 호(號)의 새 선장으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는 황 회장은, 올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으로 '신바람 금융'을 꼽았다. 신나는·올바른·남다른 금융...
2024-03-2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카카오뱅크, 40대 여성 사외이사 선임·주당 150원 배당 [금융권 주총]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40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난해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50원으로 확정했으며, 배당 관련 조항을 개정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카카오뱅크는 ...
2024-03-2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하나은행, 홍콩 ELS 자율배상안 마련…금감원 분쟁조정기준 수용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감원이 제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
2024-03-2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산업은행 본사 이전'…금융중심지 두고 부산 VS 여의도 대립 고조 [2024 총선 공약 분석]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KDB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새로운 금융 수도...
2024-03-2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케이뱅크, 사외이사 9인 체제 유지…이사회 전문성·다양성 보전한다 [금융권 주총]
케이뱅크(대표이사 최우형)가 사외이사 9인 체제를 유지한다. 2명이 나가고 2명이 새로 들어오는 가운데, 기존 사외이사가 지닌 역량과 비슷한 결을 가진 인사를 영입하면서 이사회 내 전문성과 다양성을 보전할 것으...
2024-03-26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박우혁 제주은행장 연임 성공…주당 100원 현금 배당 결의 [금융권 주총]
박우혁 제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우혁 현 은행장은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됐다.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2024-03-23 토요일 | 신혜주 기자
우리은행, H지수 ELS 손실 고객 450여명과 배상 협의 나선다 [홍콩 ELS 배상안]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
2024-03-2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성과급만 4억' 한몫 두둑이 챙긴 지방은행장은? [금융권 CEO 연봉 랭킹]
국내 지방은행 최고경영자(CEO) 중 연봉 1위는 누구일까. 급여를 제일 많이 받은 은행장, 성과를 잘 내 상여금을 두둑이 챙긴 CEO는 누구인지 알아봤다. 한국금융신문이 22일 지방은행 6곳(경남·광주·대구·부산·...
2024-03-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성적 따라 우대금리 제공"…광주은행,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 출시 [수신상품 줌인]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2024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타이거즈의 V12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은 매년 프로야구...
2024-03-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게임하면 우대금리 준다"…전북은행, 최고 연 6% '3초 플레이적금' 출시 [수신상품 줌인]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게임 결과에 따라 최고 연 6.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을 내놓았다. 전북은행은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반 '3초 플레이적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 출...
2024-03-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농협은행 광고모델이 뜨거운 감자된 이유는?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고심에 빠졌다. 이달 초 지난 3년간 회사의 간판을 맡았던 배우 한소희, 강하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 얼굴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소희가 배우 류준열과의 연애설로 논란이...
2024-03-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지수 ELS 자율배상 본격화…우리은행 이어 하나은행도 논의 [홍콩 ELS 배상안]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을 논의한다.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ELS 자율 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20일 ...
2024-03-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임영웅 효과'에 하나은행 함박웃음…스타 마케팅 쏠쏠하네 [금융이슈 줌인]
지난달 15일 하나은행의 공식 SNS 채널에는 어두운 복도에 앉아 무언가를 고민하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 10초 분량의 짧은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도 잠시 1시간도 채 안 돼 댓글 창에는...
2024-03-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임직원 평균 연봉, 1년 만에 토스가 카카오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1년 만에 카카오뱅크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전년 대비 14.29% 증가했지만, 카카오뱅크는 29.45% 감소했다. 19일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가 각각 공시한 '2023년...
2024-03-1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연금·신탁 신시장서 ‘WM 최강' 목표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연금과 신탁 신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이 은행권 공통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산관리(WM)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17일 금융...
2024-03-1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2월 코픽스 3.62%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내린 영향으로...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SC제일은행, 순이익 3506억 ‘전년比 10.1%↓’…"충당금 전입 영향" [금융사 2023 실적]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506억원을 기록해 역성장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었지만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으...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뱅크, 80년대생 사외이사 첫 발탁하고 주주 가치 제고한다 [막오른 2024 주총 시즌]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이번 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첫 80년대생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배당 정책도 손보면서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도 보여주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024-03-1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연 6~8% 이자 드려요”…고금리 예적금 내놓는 은행들 [수신상품 줌인]
은행권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최고 4%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과 6~8%대 금리의 적금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고금리 특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
2024-03-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ELS 사태 사과…"면밀한 감독 못 해 송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사태가 터진 데 대해 "감독당국의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3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금감원, 한국거래소가 공동으로...
2024-03-1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