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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금호석화, 회사채 ‘미매각’에서 ‘완판’ 기업 변모 자신감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해 회사채 발행에서 그간 ‘미매각’ 기업 타이틀을 벗고 완판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이 붙은 상황이다. 석유화학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다운스트림 중심...
2025-05-28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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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에 담긴 ‘중간지주’ 셈법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 결정은 사업의 구조적 문제와 지분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 난이도가 높은 바이오 사업 특성상 신용도 문제도 포함됐다는...
2025-05-2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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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차입만기 확대’ SK, 텔레콤 ‘역대급 해킹’에 좌불안석
공모 회사채 단골 손님인 SK그룹 지주사 SK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장 조달에 나선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진 가운데 주력 자회사인 SK텔레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 SK이노베이션의 적자 전환 등은 우려 요인으로...
2025-05-20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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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KB증권, 차입만기 확대 주춤…’캡티브 영업’ 배제 수요 주목
KB증권이 최대 6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우량등급에 속하는 것은 물론 금리 메리트도 충분한 상황이다. 증권채는 그 특성상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캡티브 영업 영향이 제한적이다. KB증권 회사채 수요...
2025-05-20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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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이미 시작된 한진칼 경영권 분쟁…호반그룹 준비된 장기전
한진칼을 둘러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호반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크레딧 관점에서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호반그룹에 더욱 유리해진다. 이는 단기적으로 호반그룹이 한진칼 경영권을 장...
2025-05-16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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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손보 ‘콜옵션 사태’, 아쉬운 '2조 가치' 고수
롯데손해보험 콜옵션 사태 불거지면서 지난해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점이 재차 주목을 받고 있다. 낮은 지급여력(킥스 비율)비율을 고려해 매각가를 소폭 낮췄다면 이번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미다...
2025-05-1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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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대신증권, 반복되는 자회사 자본거래…달라진 ‘순유출’ 의미
대신증권이 계열사와 자본거래에서 이전과 달리 순유출이 발생했다. 약화된 리테일부문 실적 등을 고려하면 기업금융(IB)과 대체투자 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포석된다. 대신증권이 구조화금융 강자라는 점을 고...
2025-05-14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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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대표주관 역할 '빨간불'...미래에셋 · 부국 · 흥국, 수요예측 '성적 불량' [4월 회사채 리뷰(III)]
4월 회사채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과 부국증권 · 흥국증권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경쟁률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증권은 대표주관과 인수 부문 모두 압도적인 실적으로 1...
2025-05-13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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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리츠, 종로타워·수처리센터 인수 ‘고금리 지우기’
SK리츠가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무리한 인수라는 지적이 나왔던 종로타워와 수처리시설 관련 이자부담이 그 원인이다. 다양한 조달수단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상증자도 검토하는 등 ...
2025-05-1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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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하림지주, '나홀로' 미매각… 과도한 지급보증 · 재무부담이 발목 [4월 회사채 리뷰(II)]
4월 회사채 시장은 금리 안정세 속에 AA급 이상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금 조달이 이뤄졌다. CJ그룹 계열사들과 고려아연 등 주요 기업들은 모집액을 초과 달성하며 증액 발행에 성공한 반면, 하림지주는 유...
2025-05-12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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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4월 공모채 발행 7.45조 원… 신용등급별 양극화 심화 [4월 회사채 리뷰(I)]
4월 회사채 발행시장이 양적·질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A+ 이하 비우량채 비중은 37.6%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BBB+ 이하 저신용 회...
2025-05-09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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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텔레콤 해킹, 계열사 연계 서비스 파장 우려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26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떠났고 최대 500만명 이탈 가능성이 거론됐다. SK텔레콤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 등을 고려하면 그룹 계열 전반 시너지 모델에도 치명타가 예상된다. 수익성...
2025-05-08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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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트럼프 관세, 금리하락·부채한도 협상 위한 큰 그림
‘트럼프 관세’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전망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재정적자로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미국 입장을 고려하면 트럼프는 낮은 금리를 유지하기 위한 시장 ...
2025-04-0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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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원/달러 환율 1473.2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껑충' [美 관세 쇼크]
8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 원화 가치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원 오른 1473.2원을 기록했다...
2025-04-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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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포스코이앤씨, 줄어든 캡티브·트럼프 관세에 긍부정 혼재
포스코이앤씨가 그룹 투자 속도 조절로 계열사 매출(캡티브)이 줄어든 가운데 원가부담, 해외 공사 기간 지연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 역으로 보면 캡티브 비중 감소는 추후 그룹 차원 투자 재개를 기대할 수 있는...
2025-04-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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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원/달러 환율 33원 급등…엔화 환율 1000원대로 [美 관세 쇼크]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가 짙어지면서 7일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하루새 33원을 기록, 원화가치가 급락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33.7원 급등한...
2025-04-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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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원 넘게 '뚝'…원/달러 환율, '尹 파면+美 관세'에 1430원대 터치 [尹 파면]
4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30원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이날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또, 대외적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
2025-04-0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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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15년만 회사채 최대 7000억 조달'...고려아연 엇갈린 시선
고려아연이 15년만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경영권 방어를 위해 ‘고금리’로 발행한 사모 회사채 상환을 위한 목적이다. 사모채 발행 과정에서 재무압력이 높아지면서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2025-04-03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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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트럼프 관세 우려...’눈치게임’ 채권시장
트럼프 관세가 글로벌 경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글로벌 자본시장 역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화는 위험자산에 속하는 만큼 국내 시장 변동성은 더 확대되는 모습이다. 채권 시장은 환율보다 경제성장률...
2025-04-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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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GS엔텍, 낮은 ‘지급보증’ 기대치…실적이 우선
GS엔텍이 모회사인 GS글로벌 지급보증을 등에 업고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GS글로벌이 GS엔텍을 포함한 지급보증 총 금액은 자본대비 160%가 넘는다. 과거 GS엔텍 회사채 미매각은 지급보증에 대한 신뢰가 크지...
2025-03-31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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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메리츠금융, 1500억 조달…홈플러스 사태" 평가 시험대
홈플러스가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을 한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그룹 계열사들의 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그 시기가 불투명해 자본적정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
2025-03-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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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KDB생명·푸본현대, ‘실질적’ 기본자본 킥스 마이너스(-)…무너진 자본·부채 균형
KDB생명과 푸본현대의 자본감소분 경과조치(TAC) 효과를 제외한 기본자본 킥스(K-ICS) 비율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내실경영보다는 자본성증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탓으로 풀이된다. TAC 제외 효과는 점진적으...
2025-03-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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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한화에어로, 유증 규모가 예상을 뛰어 넘은 이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투자은행(IB) 업계에서도 다소 놀란 분위기다. 재무건전성 확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화그룹 전반 투자 기조 완화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차입부담 완화와 신...
2025-03-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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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손보, 기본자본 킥스 비율 11.1%...’2조 밸류’ 발목
후순위채 미매각을 기록한 보험사들의 공통점은 낮은 기본자본 킥스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수준, 시장 물량 등을 간과할 수 없지만 ‘자본의 질’이 강조되면서 투심을 흔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손해보...
2025-03-2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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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후순위채 발행’ 현대해상, 다소 열위한 기본자본 확충
국내 최고신용등급을 보유한 현대해상이 킥스(K-ICS) 비율 개선을 위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흥행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지만 기본자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정몽윤 회장이 최대주주인 ...
2025-03-19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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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채권강자 'NH·KB증권', 수요예측은 '바닥권' [2월 회사채 발행 분석(III)]
2월 회사채 시장은 역대급 발행 규모 속에서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 집중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시장 왜곡을 초래하는 '캡티브 영업'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
2025-03-19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