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CJ CGV · LS엠트론 · 하림지주, '미매각' 굴욕… 계열·업종이 명암 갈랐다 [2분기 리뷰(II)]
HD현대건설기계 11.5배 vs LS엠트론 0.7배. 같은 A등급이지만 올해 2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자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신용등급보다 계열사 신용도와 업종 전망이 수요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기관투자자...
2025-07-04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태광산업, EB 발행 납득 어려운 이유…누적 유보율 ‘7만%’
태광산업이 극도로 낮은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로 7만%에 달하는 유보율이 지목된다. 자본축적 규모는 과도한 반면, 자산활용도는 그만큼 낮아지게 돼 밸류를 끌어내리는 것이다.심지어 기업가치(EV)는 ‘마...
2025-07-0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2Q 회사채 발행 반토막…금리 · 정책 불확실성에 기업들 ‘관망세’ [2분기 리뷰(I)]
2분기 공모 회사채 발행 시장은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글로벌 리스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1분기 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조달 시기를 조정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산되며 전분기 대비...
2025-07-02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강경 대응’ 트러스톤, 화근이 된 태광산업 ‘거짓 10조 투자’
트러스톤자산운용(트러스톤)이 태광산업 교환사채(EB) 발행에 상법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시장에서는 트러스톤이 신속하게 소송까지 진행한 것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태광산업이 이미 한 차례 ‘투...
2025-07-0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태광산업, EB 발행 논란…핵심은 ‘정보 불투명’
태광산업이 교환사채(EB)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관련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기존 주주들에 대한 기본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태광산업이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2025-07-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美 관세 공포’ 넥센타이어, 차입·현금흐름 통제 역설
넥센타이어가 차입과 현금흐름 통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타이어 3사 중 유일하게 미국 공장이 없어 ‘관세’에 취약한 만큼 대응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해상운임에 따른 수익성 변동...
2025-07-0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롯데렌탈, 불안한 ‘어피니티’ 간판...MBK '홈플러스 사태' 우려
어피니티에쿼티 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되는 롯데렌탈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사업 확장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일명 ‘홈플러스 사태’로 사모펀드에 대한 인식이 더욱 악화됐다는 점이 우려된다. 자본시장 ...
2025-06-25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롯데웰푸드, AAA급 부럽지 않는 금리…원천은 소비자 주머니?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원재료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가 인상에 대한 비판...
2025-06-2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공모 조달' 롯데건설, 운전자본 관리 적극 나선다
롯데건설이 파격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해 공모 시장을 찾는다. 신용등급은 하향됐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이를 기반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운전자본도 적극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23일...
2025-06-2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엘앤에프, 흔들리는 재무건전성..,BW 발행에 담긴 속내
엘앤에프가 30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 그 내막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시장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기존에 발행된 메자닌도 수천억원에 달한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상환...
2025-06-20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HDC현산, 공모채 발행 조건에 드러난 ‘불안감’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자본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HDC현대산업개발이 다시 공모채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희망금리밴드 폭을 넓히고 대규모 주관사단을 꾸리면서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다. ...
2025-06-20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LS엠트론, 불안한 현금흐름…공모채 시장에 거는 ‘심리전’
LS엠트론이 성공적인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자 심리까지 고려했다는 평이다. 현금흐름 자체가 불안정한 만큼 ‘전략’ 자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
2025-06-18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녹십자홀딩스, ‘비우호적’ 공모채 시장 이유 있는 도전
녹십자홀딩스가 창사 이래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첫 도전이라는 점은 물론 공모채 시장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비우호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가장 큰 약점이라 할 수 있는 현금흐름 불확실성을...
2025-06-18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키움F&I, NPL ‘공격 확장’…신용도 자신감↑
키움F&I가 부실채권NPL) 자산 확대에 따른 긍정적 실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용도 상승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회사채 발행 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키움에프앤아이(키움F...
2025-06-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공모 조달’ SKB, 원인 미상 ‘SKT 해킹’에 투자자 고민↑
SK브로드밴드(SKB) 회사채 발행에 모회사 SK텔레콤(SKT) 해킹 이슈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2차 피해는 차치하더라도 아직 사태 원인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SKB에...
2025-06-11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신용도 불안’ HL D&I, 고금리 메리트 유효 여부 관건
HL D&I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고금리를 앞세워 올해 두 번째 자금조달에 도전한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를 일부 충족하고 있어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이자 등 금융비용을 낮추려는 목적이 무색해질 수 있는...
2025-06-09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빅4’ 균열…KB증권 독주에 요동치는 회사채 주관 시장 [5월 회사채 리뷰(III)]
KB증권이 5월 DCM(Debt Capital Market) 시장에서 주관과 인수 부문 모두 월등한 실적으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반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부진한 성적을 보여 기존 ‘빅4’ 구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
2025-06-05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SK그룹, 5월 공모채 시장 독식… CJ CGV는 '미매각 충격' [5월 회사채 리뷰(II)]
SK그룹이 5월 공모채 시장에서 1조 3900억 원을 발행하며 전체 발행액의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J CGV는 극장업계 불황 여파로 유일하게 목표 모집액을 달성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이번 분석은 한...
2025-06-05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SK에너지, '실질 부채' 압력...불안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신용등급 변동요인이 변경되면서 신용등급 하향 조건을 일부 충족했다. 당장 등급변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에도 부정적...
2025-06-0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5월 공모채 4.63조 발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 위축 [5월 회사채 리뷰(I)]
5월 회사채 발행액은 4조 6330억 원(18개사)으로 전월(7조 4500억 원, 36개사) 대비 3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국고채 금리 상승과 복합적인 대외 변수들이 발행...
2025-06-02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反 호반' 한진칼·LS, '자사주 활용'에 퇴색한 밸류업
한진칼과 LS가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에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주환원 등 밸류업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소수지분으로 경영권을 좌지우지하는 전형적인 후진적 지배구조는 기업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
2025-06-0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간판보다 실력…숫자로 본 공모채 주관사 ‘실질 성과’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간판’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자와 발행사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발행 흥행의 핵심 주체인 대표주관사의 실질적인 역량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
2025-06-0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증권가 "한은 기준금리 8월 추가 인하 가능성…연말 2.00~2.25% 전망"
국내 증권가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대해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한 가운데, 추가 금리인하 시점은 오는 8월로 예상했다.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로는 2.25...
2025-05-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스테이블코인, 원칙적 반대 아냐…통화정책 유효성 저해 우려 있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로,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
2025-05-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전문] 이창용 한은 총재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 하방압력 완화 적절 판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가계부채 증가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크지만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여 경기 ...
2025-05-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0.25%p 인하 연 2.5%…'0%대 성장 전망'에 경기 방어 중점(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열린 2025년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조정했다.연 2.75%였던 기준금리가 2%대 중반으로 진입했다.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
2025-05-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