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42% 급감…지난해 ELB '반짝 특수' 끝나며 시장 정상화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40% 넘게 줄었다. 지난해 말 원금지급형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가 대거 발행되면서 일시적으로 커졌던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전체 발행 규모가 예년...
2026-07-21 화요일 | 김희일 기자
하나금융·두나무, 금융 경계 허문다…은행·증권·코인 ‘한 플랫폼’ 시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의 전략적 동맹이 국내 금융산업의 경계 변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단순한 원화 입출금 계좌 제휴를 넘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실물자산 토큰화(RWA), 통합자산...
2026-07-21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말아야"…'ETF 아버지'의 이례적 언급
국내 최초 ETF(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이끌어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시기를 바란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
2026-07-2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거래소, 코넥스 키워 ‘미래 코스닥 후보군’ 확보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미래 상장기업 파이프라인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IPO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성장 단계부터 유망 기업을 ...
2026-07-20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사 FICC는 진화중…"수익구조 다변화 핵심축" [증권사 수익엔진 FICC (하)]
증권사의 수익엔진으로 FICC(채권·외환·상품, Fixed Income·Currencies·Commodities)가 부상하고 있다. 24시간 원·달러 거래 체제 도입과 외화채 발행 확대, 장외파생 거래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이 구조적으로...
2026-07-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THE COMPASS] 가비아 매각, 행동주의 간섭 원천 차단…김홍국 대표 ‘실질’ 영향력↑
중복상장과 복잡한 지배구조 등으로 제 가치를 받지 못했던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된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김홍국 대표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구조가 아니다. 지분 매각 대금을 맥쿼리가 설립한 투...
2026-07-2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한양증권, 목표전환형 펀드 확대…'고점 고민' 투자자 겨냥한 WM 승부수
한양증권이 목표전환형 펀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점 판단과 수익 실현 시점을 고민하는 투자자 수요를 겨냥해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
2026-07-20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사 IB, 의무공개매수 득과 실 ‘물밑 셈법’ [다음 주자 ‘의무공개매수제’ (하)]
의무공개매수제 도입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경영권 거래에서 일반주주도 프리미엄을 공유해야 한다는 총론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공...
2026-07-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1.7조 실탄’ KB증권…초대형 IB 넘어 IMA도 정조준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2)]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
2026-07-20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원/달러 24시간 거래 체제로…증권사, ‘FICC의 시간’ 오다 [증권사 수익엔진 FICC (상)]
증권사의 수익엔진으로 FICC(채권·외환·상품, Fixed Income·Currencies·Commodities)가 부상하고 있다. 24시간 원·달러 거래 체제 도입과 외화채 발행 확대, 장외파생 거래 증가 등 자본시장 환경이 구조적으로...
2026-07-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신규상장 잠정 중단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과열에 대응해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보완 방안이 마련됐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신규 상장은 시장 안정시까지 잠정 중단된다.금융위원회, 금융감...
2026-07-16 목요일 | 방의진 기자
포용금융, 왜 은행만 하나…'국민 자산형성' 돕는 증권사 역할 부상
금융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포용금융 논의는 여전히 은행권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민대출과 채무조정 등 신용 공급 중심 정책이 대부분인 가운데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을 담당하는...
2026-07-16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주식이 뚝딱, 30초면 상식 충전"… 금융 투자 장벽 허무는 '이지 파이낸스' 열풍
"한국 주식시장은 빨간색이 상승인데, 미국은 왜 파란색(초록색)이 상승일까?", "생소하고 복잡한 파생상품 'ELW'를 30초 만에 밈(Meme)과 상황극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과거 '그들만의 리그'처럼 느껴지던 여의도 ...
2026-07-16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잔치…증권가는 왜 '표정관리'할까
거래대금 급증으로 증권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업계 분위기는 예상보다 조용하다. 실적 개선은 반갑지만 시장 과열 논란과 투자자 손실 가능성, 금융당국의 투자자 보호 기조 등을 의식해 이를 전...
2026-07-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업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자율규제 추진…"기본예탁금 상향·리밸런싱 분산 필요"
증권업계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 자율 규제로 기본예탁금 상향, 리밸런싱 분산 등을 검토키로 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14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대신, 메리츠, 미래, 삼성, 신한...
2026-07-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도 '삼전·닉스' 중심…기관 포트폴리오 반도체 쏠림 심화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삼전·닉스' 선호 현상에 이어 기관 자금까지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국내 증시의 ...
2026-07-14 화요일 | 김희일 기자
[THE COMPASS] IBK금융그룹-한국피아이엠 파트너십…미래 신사업 정조준
한국피아이엠이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IBK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돋보인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사업 혈맹 수준으로 깊어지는 모습이다. 한국피아이엠이 체질 개선을 노리...
2026-07-1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주주서한…"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2030년 배당성향 40% 로드맵 및 5대 1 이상 액면분할을 공식 촉구했다.트러스톤은 14일 태광산업 경영진과 독립이사회에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
2026-07-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7월 금통위 금리인상 유력…증시 '옥석가리기' 본격화
한국은행이 오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도 '고금리 속 종목 장세'에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추가 긴축 여부를 가를 한국은행의 메시...
2026-07-14 화요일 | 김희일 기자
[THE COMPASS] 그래피, 604억 '복합' 조달...FI, 공격·방어 동시 눈길
형상기억 교정장치(SMA) 전문기업 그래피가 604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 발행이 결합된 구조로 재무완충에 대한 고심이 엿보인다. 그래피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재무적투자자(FI)...
2026-07-1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노후자금 몰린 증시…변동성 확대에 660만 5060 투자자 '불안'
국내 증시의 최대 투자층으로 떠오른 50대 이상 개인투자자가 660만 명을 넘어섰다. 주식시장 내 중장년층 비중이 커지면서 은퇴·예비 은퇴세대의 자산 역시 시장 변동성 영향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급...
2026-07-14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투자매매업 인가 획득…신호철 대표 "종합증권사 도약 발판 마련"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매매업 인가를 취득하며 기존 중개 업무를 넘어 유가증권 인수와 매매, 판매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카카오페이증권(대표이사 신호철)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투자업 업무 단위 추가 등...
2026-07-1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앱 하나 잘못 깔았다가 코인 통째로 털린다"…빗썸, 가짜 거래 앱 주의보
최근 가상자산 투자자를 노린 '가짜 거래 앱' 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상 앱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 가짜 앱 하나 때문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상당...
2026-07-13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신한투자증권, '선취 판매수수료 제로(0)' Light 펀드 상품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선취판매수수료가 제로(0)인 ‘신한 Light(라이트) 상품’을 출시한다.신한투자증권은 펀드, 채권, ELS(주가연계증권) 등 3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된 신한 Light 상품을 선보인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온...
2026-07-1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10조 자기자본 NH투자증권, 한투·미래 추격 본격화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1)]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
2026-07-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투운용, 연기금 경험 축적…OCIO 경쟁력 ‘자산배분’에 방점 [OCIO 힘 싣는 운용사들 (5) 끝]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는 장기 기관자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자산운용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2026-07-1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