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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편집숍 세계 1위 세포라, 강남 1호점 문 연다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10-23 14:03

한국 첫 매장 삼성역 파르나스몰점 24일 오픈
타르트·후다 뷰티 등 45개 독점 브랜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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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 파르나스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세포라 파르나스점 내부 전경. /사진제공=세포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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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서울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

23일 세포라 코리아에 따르면 세포라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한국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포라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소유한 화장품 편집숍 브랜드로, 전 세계 26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CJ의 올리브영, GS리테일의 랄라블라, 신세계의 시코르 등 화장품 편집숍이 여럿 있지만 세포라의 국내 상륙은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후다뷰티와 타르트 등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세포라 독점 수입 해외 브랜드는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박스, 투페이스드 등 30여개에 이른다. 또한, 동아약품이 만든 활명과 탬버린즈, 어뮤즈, 새터데이 스킨 등 국내 브랜드도 세포라가 독점 판매한다.

향수의 경우 메종 마르지엘라와 로에베 등 니치 향수를 국내 최초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890여개에 이르는 PB(자체 브랜드)상품 세포라 컬렉션도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세포라 국내 1호점에서는 27명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며 고객에게 입점 브랜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다이슨 헤어 기기를 갖춘 스타일링 공간을 매장 중앙에 두고 1대 1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세계 34개국에 진출한 세포라는 연간 매출 약 40억달러(약 4조740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세포라 매출 규모는 LVMH 그룹이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의 45%에 달하는 수준이다.

세포라 코리아는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명동 롯데영플라자점(2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점(3호점)을 포함, 내년까지 서울 내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는 "1년여 전부터 오픈을 준비해온 세포라 국내 매장은 국내외 독점 브랜드 45개 등이 최적화돼 있는 게 장점"이라며 "고객이 몇 시간이고 즐길 수 있는, 가슴 뛰게 놀다가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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