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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인사 한마디’로 현장 안전문화 확산 나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2:41

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협력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5BL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2026 인사하기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사진제공=반도건설

18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협력사와 함께 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5BL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2026 인사하기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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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도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회사는 ‘굿모닝 인사 한마디, 굿데이 안전 일터’를 주제로 전 현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현장 근로자 간 상호존중과 대화를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조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전국 단위 안전점검과 함께 추진됐다. 반도건설은 현재 공사 중인 13개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별 점검과 사례 공유를 병행하며, 위험요인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체계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 현장 소통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건설 현장은 업무 특성상 위험요소가 다양하고 근로자 간 소통 기회가 적은 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반도건설은 캠페인을 통해 관리감독자와 근로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캠페인 슬로건인 ‘굿모닝 인사 한마디, 굿데이 안전 일터’는 임직원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슬로건에는 상호 존중과 예의를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강화의 의미가 담겼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원주무실 A-1BL 현장을 방문해 선포식을 열고, “사고 예방의 핵심은 현장 내 소통 강화에 있다”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캠페인 슬로건이 새겨진 배지 수여도 이뤄졌다.

◇ 해빙기 지반 약화 대비 안전점검 병행

반도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도 동시에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동절기에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화돼 절개지 붕괴나 흙막이 변형 등 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회사는 토공사, 비탈면, 가시설, 배수 상태 등 8개 부문 65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가능성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현장별 점검 결과를 공유해 유사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현장 안전 점검은 안전 담당자와 토목·안전 담당관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 품질·안전 관리 우수 현장 확대 목표

한편, 반도건설 원주무실 A-1BL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점검 결과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 현장으로 선정돼 품질우수통지서를 발급 받았다. 이 문서는 LH가 시공품질·공정관리·안전관리 등 전 부문을 평가하여 일정 기준 이상 성과를 낸 현장에 발급하는 공식 인증서다.

반도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근로자 간 소통을 통한 위험요소 제보와 자율적 개선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현장별 안전수준을 분석해 근무 효율과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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