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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패턴·지역상권 맞춤형 '이랜드 복합관' 고객 호응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9-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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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랜드가 자체 운영 중인 'SPA 패션복합관'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SPA 패션복합관은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들이 한곳에 모인 쇼핑몰이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고객 유입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7월 강남에 '미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며 강남 SPA 패션 복합관을 최종적으로 완성했다. 강남 SPA 패션복합관에는 스파오와 미쏘, 슈펜, 후아우, 그리고 여성 편집숍인 멜본이 입점해있다.

SPA 패션복합관의 시너지 효과는 수치가 증명하고 있다. 강남 스파오의 경우 브랜드 내 매출 1위 매장을 달성했다. 외식과 SPA 패션 브랜드의 결합으로 구성된 신촌과 홍대 복합관은 침체돼 있던 지역 상권을 살리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로 변했다.

두 복합관은 총 30여곳의 복합관 중 매출 상위 10%를 꾸준히 달성해나가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외식과 패션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객 소비성향 분석해 '맞춤형 컨텐츠' 제공

복합관은 이랜드의 패션, 외식, 팬시 등 다양한 콘텐츠들 중에서 지역 특성과 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결합한 복합 쇼핑 공간이다.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적합한 브랜드들을 전략적으로 입점시킴으로써 넓은 영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백화점식 쇼핑몰과는 달리 3~4층의 작은 규모로도 오픈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 복합관은 패션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고객특성에 맞게 아동 및 주부층 고객을 타깃으로 한 주거형 복합관과 젊은이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외식형 복합관 등으로 세분화 된다.

또 가족단위와 나들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교외형 복합관과 도심지역의 고객들을 위한 도심형 복합관 등으로 차별화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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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 특성 맞춰 브랜드 차별화

이랜드 복합관은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춰 브랜드 구성도 다르게 하고 있다. 주부들이 많은 주거 지역에는 아동브랜드들을, 젊은 고객층이 많은 지역에는 SPA 브랜드를 입점시켜 주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광교 복합관은 아동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키즈덤 매장으로, 주부들이 거주하는 신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뉴발란스키즈, 로엠걸즈, 코코리따 등 6개 아동복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즐기기에 좋은 애슐리를 입점시켜 아이와 함께 쇼핑뿐 아니라 외식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도록 했다.

반대로 홍대외식복합관은 1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SPA 잡화 브랜드와 외식 브랜드를 함께 구성했다.

특히 자연별곡, 로운, 피자몰 등 외식 브랜드들은 전부 일정 금액으로 음식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 형식으로 운영돼 상대적으로 소비력이 약한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조 슈즈 SPA 브랜드인 슈펜 역시 2030대를 타깃으로 했다.

동성로 복합관도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아 1, 2층에는 SPA 브랜드 슈펜과 후아유를 입점시키고, 3층과 4층은 각각 자연별곡과 애슐리로 구성해 2030대 고객들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한창 지역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아산에 위치한 이랜드 복합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거주민들의 니즈를 고려해 SPA 브랜드 스파오와 함께 슈즈 편집숍 폴더, 아동브랜드 편집숍 키즈덤을 구성하고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리미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에 맞는 복합관들을 개발 해나가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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