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수주…3400억원 규모
동부건설이 올 상반기 도로 건설사업 최대어로 꼽힌 총 사업비 1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공사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1공구를 수주하며 도로 건설 분야 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
2025-06-1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수출밖에 없다” 부산에 K-라면 공장 짓는 농심
실적이 다소 주춤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농심이 부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증설한다. 농심은 오는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60% 이상 달성 등 글로벌 비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경쟁업체인 삼양식품이 불닭...
2025-06-1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SK 김기동, 최창원 계열사에서 온 구원투수 [나는 CFO다]
SK㈜가 지난해말 김기동 부사장을 새로운 재무부문장(CFO)으로 선임한 것은, 공격 투자 전략에서 재무 리스크 관리에 무게 중심을 두는 쪽으로 기조가 이동하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SK㈜는 2016년부터 활발한 투자...
2025-06-12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백화점, AI 쇼핑 어시스턴트로 맞춤형 오프라인 쇼핑 제안
현대백화점이 최적의 오프라인 쇼핑을 제안하는 신개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등 수많은 정보를 생성형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해주는 AI 쇼핑 어시스턴트다. ...
2025-06-11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구광모 LG 회장 '관세 직격탄' 동남아 가전 생산기지 찾은 이유는?
구광모 LG 회장(사진)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배터리·가전 생산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인도에 이어 미래 시장으로 꼽히는 신흥국을 연이어 방문한 것이다. 구 회장은 현지 직원들에게...
2025-06-1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식품 황제주 등극한 삼양…‘불닭 어머니’ 김정수의 사람들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무기로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에 힘입어 주가는 주당 100만 원을 넘어서며 식품업계 유일무이한 황제주로 등극했다.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로...
2025-06-0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미래 성장에 장기투자하라…기술주가 핵심자산”
“단기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 미래 성장성이 높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에 집중해 상품을 개발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8일 한국금융신문과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한...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반도 평화' 이재명 정부 출범…개성공단 K패션 신원그룹 ‘관심’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북한과의 대화 움직임이 다시금 물꼬를 트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줄곧 한반도 평화를 강조해온 만큼 대북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올라오는 가운데 개성공단 1세대 입주 패션...
2025-06-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모두투어, '가족 여행 맞춤 기획전' 프로모션 전개
모두투어(대표 우종웅)는 여름방학 시즌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가족 여행 맞춤 기획전’을 5일 출시했다. 기획전은 필리핀의 세부·보홀,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베트남의 다...
2025-06-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호반그룹,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그린챌린지’ 캠페인 진행
호반그룹이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서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호반그룹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친환경 캠페인 ‘그린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2025-06-05 목요일 | 주현태 기자
18일간 열리는 역대 최대 ‘롯데레드페스티벌’…계열사 총출동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 번 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 롯데 유통군을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 식품 등 쇼핑...
2025-06-0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 지역 밀착경영·디지털 혁신금융으로 성장 견인 [지방은행 리더십]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지역 밀착형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기반 혁신금융으로 광주·전남 지역 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외국인 전용 금융센터 운영,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베트남 현지 증권사 경영, ...
2025-06-02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삼표그룹, ‘철도의 날’ 앞두고 미래 철도 인재 응원
삼표그룹이 철도의 날을 앞두고 미래 철도 인재들을 위한 응원 프로젝트인 ‘SPoon UP!’을 전개했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달 28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를 방문해 간식차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2025-06-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10명 중 7명 바꿨다’ 호텔롯데, ‘새 얼굴’로 글로벌 정조준 [2025 이사회 톺아보기]
호텔롯데가 이사회 전면 쇄신에 나섰다. 사내이사진은 지난해 11월 단행된 정기임원인사에서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들로 교체됐고, 사외이사진은 운영 사업들과 관계가 높은 글로벌 전문가들로 대대적인 물갈이가 이뤄...
2025-06-0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주간 보험 이슈] 금융당국 MG손보 가교보험사 만든다는데…MG손보 노조 총파업 반발 外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한 가교 보험사 설립에 나서고 있지만 MG손보 노조가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노조는 지난 5월 29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일부 영업정지...
2025-06-01 일요일 | 전하경 기자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전력청 송전망 구축 사업 수주…초고압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대표이사 이상호)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 전력청(EVN) 송전망 구축 사업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
2025-05-2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삼진제약, 경영총괄에 김상진 전 삼일제약 대표 영입…‘외형 확장’ 포석
삼진제약이 제약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김상진 전 삼일제약 대표이사를 경영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오너 2세 체제가 본격화된 가운데 외부 출신 전문경영인을 중용함으로써 경영 안정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
2025-05-27 화요일 | 김나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 6월 연휴 앞두고 제주도 인기
6월 초 연휴를 앞두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이 임...
2025-05-2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국민 ‘해외송금’·하나 ‘특화점포’ 외국인 고객 공략 나선 은행권
포화 상태에 접어든 은행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시중은행은 27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겨냥해 해외송금 서비스와 다국어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언어 장벽과 절...
2025-05-26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서민금융 공약 쏟아낸 대선후보들…은행권 “무리수” 난색 [대선 공약]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금융업계도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어느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지에 따라 정책금융 관련 비용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은행 입장에...
2025-05-26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넥스페이스 황선영 “코인은 도구일 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자사 게임 코인 ‘NXPC’를 상장하고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도 출시했다.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2025-05-26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오너 넘어 금융전문가로…김남구의 내실 경영 리더십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보기 드문 ‘현장형 오너 CEO’다. 창업주의 아들이라는 배경을 가졌지만, 경영권 승계를 ‘경험’으로 설득했고, 조직을 ‘실력’으로 설득했다. 단순한 오너 2세...
2025-05-26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내정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 이끈 보험통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내정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을 이끈 보험통이다.성대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및 공적자...
2025-05-24 토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