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AI 에이전트, K금융의 판을 다시 짠다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화다.”AI가 금융 산업의 풍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이 말은 더 이상 수사적 표현에 머물지 않는다. 금융의 판도는 이제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존재에 의해 새롭게 짜이고...
2025-05-0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버추얼휴먼, 일상 속 또 다른 자아의 부상
TV를 보면 버추얼휴먼 즉, 가상인간들이 브라운관을 장악한 모습을 접한다. 버추얼휴먼은 인공지능과 첨단 그래픽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3D 가상인간이다. 춤 추고, 노래 부르고, 말 하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디테일하...
2025-04-07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 칼럼] 81년생 최수연 뒤에 67년생 이해진
81년생 최수연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를 바라보는 시선엔 기대와 불안이 공존했다. 사람들은 우물 안 경영 틀을 깨버리는 참신함에 갈채를 보냈고,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를 시행착오를 걱정했다.이해진 네...
2025-03-17 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 칼럼] 3월 정기 주총 관전법
올해도 어김없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대체로 그러하듯 이번에도 통과의례처럼 지나가는 기업들이 대부분일 텐데, 고려아연이 눈에 띕니다.동지에서 이젠 적이 돼 버렸죠. 1949년 최기호, 장병희...
2025-03-10 월요일 | 정경환 기자
[데스크 칼럼] 2030 퇴직연금 성공 열쇠는 ‘30년 장기투자’
우리나라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이 2%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설레발만은 아니다. 실제 주요 연금제도 수익률을 비교해 보자. 지난 10년간 국민연금 5.6%, 공무원연금 4.7%를 각각 기록했...
2025-02-10 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 칼럼] GTX 교통혁명, 집값 안정·지역발전 기대
필자는 개인적으로 파주라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도 하고, 유명한 민물장어집도 가끔 갑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아이와 바람을 느끼기도 하죠....
2025-01-13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 칼럼] 가상현실이 만드는 '환상적 투자의 세계'
최근, 가상현실이 화두다. 가상현실은 컴퓨터로 가상 환경을 만들어 사용자의 몰입을 유도해 실제로 주변 환경, 자극 등이 상호작용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실제가 아닌 가상공간에...
2024-12-0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칼럼] 쿠오바디스, 산업은행 부산 이전
“쿠오바디스 도미네(Quo Vadis Domine):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1950년대 영화 '쿼바디스'의 제목은 이 성경 구절에서 유래했다. 이 영화는 폭군 네로 황제 시절, 기독교인들이 박해받던 로마의 쇠퇴기를 배경...
2024-11-02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구독과 고독
고독이 덜어질까요, 더해질까요.구독경제 시대입니다. 트렌드를 넘어 어느덧 일상이 됐죠. 신문, 잡지에나 붙는 말인 줄 알았던 ‘구독’은 이제 영화, 드라마를 비롯한 각종 영상 콘텐츠는 물론 음악과 게임, 의류,...
2024-10-07 월요일 | 정경환 기자
[데스크 칼럼] K-CEO는 ‘닥공'을 가리킨다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가령, 매출이 오른 후에 사람을 더 채용해야 할지, 아니면 사람을 더 많이 뽑아 매출을 올리는 게 나을지 결정하는 일 같은 거다. 이왕 하는 직장 생활, 사장님 소리 한...
2024-09-02 월요일 | 최용성 기자
갈수록 심화될 부동산 ‘서울 쏠림’
몇 해 전부터 등장한 한국 미래에 대한 예측을 살펴보면, 크게 3개의 문제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가 초고령화. 유엔(UN)에서는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초고령화사회로 분류하고 있...
2024-08-05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가오리방쯔와 우리투자증권의 ‘부활’
중국어의 통용되는 비속어에 ‘가오리방쯔(高麗棒子)’가 있다. 고려몽둥이란 뜻이다. ‘가오리방쯔’는 과거, 고려인 즉 고구려인들이 큰 키에 막대기처럼 융통성도 없고 고집스럽다며 비하한 말이다. 여기에는 오랜...
2024-07-01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칼럼] 금융의 판을 흔드는 생성형 AI
지난 3월, 인구 1만6000명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가 AI 열풍 덕분에 뜻밖의 경제적 이득을 봤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앵귈라의 국가 도메인 ‘.ai’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앵귈라는 도메인 수입으로 3...
2024-06-03 월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CEO 출신 두 정치인이 가는 길
두 사람의 최고경영자(CEO) 출신 정치인을 주목한다. 4·10 총선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고동진 당선인(서울 강남병)과 같은 당 최은석 당선인(대구 동구·군위군갑)이다.고 당선인은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
2024-05-07 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 칼럼] ‘부영’ 출산장려금 효과는 대단했다
2023년 대한민국 합계출생률은 0.72명이었다. 이는 역대 최저이자 세계 최저 수준이다.인구(人口)는 사회를 구성하는 근간이다. 과거 수렵생활을 하던 인류는 농경사회로 전환되면서 국가를 이루게 됐다. 의식주에서...
2024-04-08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 칼럼] “우리 공사는 꼰대다”라고 보도자료 내는 LX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라는 공공기관이 있다. 과거 대한지적공사라고 불렸던 곳이다. ‘지적(地籍)’이란 땅에 관한 여러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말한다. 땅 위치, 형질, 소유 관계 등과 같은 기록들 말이다.이런 정보...
2024-03-26 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금투세 폐지가 ‘가상자산' 과세로 불똥 튄다
정부와 여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나선다. 그동안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와 맞물려 도입이 추진된 ‘가상자산 소득세’의 향방에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회는 가상자산소득의 과세 관...
2024-03-04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칼럼] 호미로 막을 브릿지론 부실, 가래로 막을 텐가
브릿지론 4640억원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를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하려던 ‘르피에드 청담’ 시행사는 지난해 8월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 본PF 전환에 실패했다. 1800억 원을 빌려준 선순위 채권자인...
2024-02-03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김홍국 하림 회장 ‘병아리 10마리’ 벗어나야
“김홍국 하림 회장 다음 목표는 양재동 화물터미널입니다.”하림이 지난해 말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자 재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벼르던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착착 진행...
2024-01-02 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 칼럼] ‘서울 편입’보다 시급한 김포 교통난
정치권에서 ‘메가시티(Megacity) 서울’ 일환으로 김포시를 서울 자치구로 편입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메가시티’란 인구 1000만명을 넘는 도시를 뜻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
2023-12-04 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 칼럼] 공매도 금지, 총선용 아닌 투자자보호 ‘먼저’
공매도의 한시적 금지조치가 증권가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 5일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금지하겠다고 선포하고 나섰다. 지난달 금융권을 대상으로 이뤄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여권을 중심...
2023-11-13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데스크칼럼] ‘KB의 세종’ 윤종규, 노란넥타이 풀다.
"KB금융지주 CEO로 취임한 이후 9년 동안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출근해 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는 11월 KB금융지주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윤종규 회장의 말이다. 노란색 넥타이를 고집하...
2023-10-07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칼럼] LG 문중회의 권위와 세 모녀
최근 ‘리키시’라는 일드를 OTT에서 봤다. 일본 전통 스포츠 ‘스모’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커다란 엉덩이를 드러낸 채 마치 하마처럼 육탄 대결을 벌이는 이 희한한 볼거리를 어떻게 외면할 수 있겠는가. “로튼...
2023-09-06 수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LH는 '카르텔'에서 자유로운가
GS건설은 지난 4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다.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은 검단 아파트 ...
2023-08-01 화요일 | 권혁기 기자
[데스크칼럼] 쿠팡의 사면초가 탈출 전략 “한 놈만 팬다”
‘주유소 습격사건’이란 영화가 있다. 1999년 10월 개봉했으니까 벌써 사반세기 전 옛날 영화다. 줄거리도 잘 생각나지 않는데 선명하게 기억나는 게 하나 있다. 무대포라는 깡패 역으로 출연했던 유오성의 대사다....
2023-07-25 화요일 | 최용성 기자
[데스크칼럼] 근원적 처방 없는 ‘도돌이표’ 새마을금고 대책
아침부터 사람들이 문을 열 때까지 줄을 선다. 문이 열리자 우후죽순(雨後竹筍) 내 돈 다 빼달라고 한다. 위험을 감지한 정부가 나선다. 위험하지 않다며 직접 예금통장을 만든다. 중도해지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비과...
2023-07-11 화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