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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새 수장으로 김도균 대표 취임…“대도약 변곡점 만들 것”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2 16:47

김도균 신임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펼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김도균 신임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펼치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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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2일 김도균 신임 대표이사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도균 대표이사는 취임식에 앞서 첫 공식 행보로 강원도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광부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김 대표이사는 “강원랜드는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생 위에 세워진 상생의 결정체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앵커기업”이라며 “창립 30주년이라는 대전환의 문턱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강원랜드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확실한 변곡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강원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경영 방향도 제시했다.

첫째는 수익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갖춘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이다. 대규모 투자사업인 ‘K-HIT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사계절 체류형 특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복합 관광벨트 구축과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AI 기반 중독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책임관광 모델도 확립할 계획이다.

둘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상생 플랫폼 구축이다.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셋째는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이다.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전 최우선 일터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도균 대표이사와 임우혁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공동 선언도 발표했다. 양측은 “성숙한 노사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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