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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M&S 공식 출범…테크·라이프 지주사 체제 본격 가동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3 16:37

김동선 미래전략 총괄…신성장 동력 발굴 속도
테크·라이프 통합 지주사 출범…57개 계열사 이끈다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왼쪽부터),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 /사진제공=한화M&S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왼쪽부터),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 /사진제공=한화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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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아우르는 신설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가 공식 출범하며 독립 경영 체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M&S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회사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열린 첫 이사회에서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선임과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지주사 운영 체계를 갖췄다.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가,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이 편입됐다. 손자회사를 포함한 계열사는 총 57곳(해외법인 포함)이며,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총자산은 11조3000억 원 규모다.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형조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199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사업 전략과 현장 운영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최근까지 약 4년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를 역임했다.

전문성 강화·시너지 확대…"기업가치 제고“

한화M&S 출범은 사업별 전문성을 높이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향후 테크와 라이프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독립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해 신규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M&S 관계자는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해 테크·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부문이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사장, 미래전략 총괄…”신성장 동력 발굴“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지주사에서 테크와 라이프 부문 계열사의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며 신사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최근 HBM용 TC본더 수주 확대를 통한 반도체 장비 사업 성장과 중동·인도 등 해외 시장 확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앞서 김동선 사장의 승진에 대해 “유통·레저·식음료 부문 확장과 함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신설 지주사 출범에 맞춰 승진한 오른 김 사장은 테크와 라이프 사업을 아우르며 독립경영에 본격 나서게 됐다.

김형조 대표는 ”전문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영 체계를 구축해 더욱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성장하겠다“며 ”기업의 성장이 국가와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의결했으며, 신설 법인인 한화M&S는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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