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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스타베이시티’에 300억 추가 출자…누적 3400억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4 09:11

토지 중도금·설계비 추가 투입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본격화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단지 내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스타베이 시티' 단지 내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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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인 ‘스타베이시티’를 추진하는 신세계화성에 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올해 2월에 이어 7개월 만에 같은 규모의 자금을 수혈하면서 누적 출자액은 34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화성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6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

이번 출자는 스타베이시티 개발에 필요한 토지 중도금과 설계비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신세계화성에 투입한 누적 출자액은 이번 출자를 포함해 3413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신세계화성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기존 주주인 신세계건설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가 발행되는 신주 60만주를 전량 인수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출자를 의결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들어 스타베이시티 개발을 위한 자금 투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신세계화성에 3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추가로 같은 규모를 투입했다. 올해 누적 출자액만 600억원에 달한다.

신세계화성이 추진하는 스타베이시티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대에 테마파크와 호텔·리조트, 쇼핑시설, 골프장,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테마파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출자금의 사용처가 토지 중도금과 설계비로 명시된 만큼 스타베이시티 개발을 위한 선행 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개발을 주도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자금 투입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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