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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회장 "모험자본 공급 확대 앞장…혁신과 성장 위해 최선" [자본연 29주년 컨퍼런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8 14:22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축사
"벤처 세컨더리 펀드 투자도 힘써"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9.18)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6.09.1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황성엽닫기황성엽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8일 "금투업계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생산적금융 실천에 앞장서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 기념 컨퍼런스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 -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 축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먼저 황 회장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싱크탱크로서 금투업계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미래 전략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그는 "혁신 기업과 전략 산업에 장기 성장 자원을 공급하는 생산적금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금투업계도 초대형 IB의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벤처 시장 육성을 통한 세컨더리 펀드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벤처투자 규모가 올 상반기 8조9000억원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짚으면서도, 다만 창업 초기 자금 조달이 활발해진 것과 달리, 그 이후 성장 단계를 함께 지켜줄 인내자본은 부족해 자금 공백 숙제가 있다고 짚었다.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 변화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2025년말 기준 가계자산의 62.7%가 여전히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에 머물고 있다고 지목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도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money move)를 본격화 하기 위해서는 장기투자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꾸준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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