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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대 강국 향한 금융혁신 해법 모색···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개최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19 08:02 최종수정 : 2026-05-19 10:27

19일 개최, AI·디지털자산·망분리 혁신 전략 총망라
금융권·정책당국 한자리에···미래 AI 선도 방안 논의

AI 3대 강국 향한 금융혁신 해법 모색···2026 한국금융미래포럼 개최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창간 34주년을 맞아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이 금융산업의 업무 방식과 고객 경험, 규제 체계, 자본시장 인프라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권이 글로벌 경쟁의 추격자를 넘어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핀테크, 정책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금융권의 AI 경쟁이 단순 효율화 단계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산업 전략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시대, 금융의 새 좌표를 묻다

이번 행사는 ‘AI 3대 강국, 금융혁신의 길’을 주제로 1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AI를 단순한 디지털 전환 수단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조명한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민병덕 정무위원이 축사를, 권대영닫기권대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AI 3대 강국을 위한 금융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신용평가, 자산관리, 이상거래탐지, 상담, 내부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열리면서 금융사의 조직 운영 방식과 고객 접점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 같은 AI 특이점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이번 포럼에 참석해 함께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에이전틱 AI·디지털자산·망분리까지 핵심 의제 총망라

포럼의 첫 번째 핵심 의제는 AI 혁신으로 거듭나는 K-금융이다. 조영서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은 ‘KB금융그룹의 AI 전략 및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KB금융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약 300개의 AI 에이전트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PB·RM·금융상담 등 영업 현장과 본부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직원과 함께 일하는 ‘동반자’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도 주요 화두다.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디지털 자산과 금융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 토큰이코노미의 핵심을 단순한 토큰 발행 경쟁이 아니라 결제, 유통, 자금조달, 고객 기반을 다시 설계하는 금융 비즈니스 혁신으로 설명한다. 국경 간 결제, 현금관리, 담보 이동, 플랫폼 정산 등 기존 금융의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자산은 K-금융의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은 ‘AI 금융인프라와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 원장은 AI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해 물리적 망분리 규제 개선과 클라우드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이데이터, 신용정보DB, LLM, 신용평가 AI, GPU 클러스터, 블록체인, 제로트러스트 등 금융 AI 인프라 전반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보완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K-금융, 추격자 넘어 선도자로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의 의미는 단순히 AI로 인한 변화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AI와 디지털자산, 금융규제 혁신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점검하는 대규모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주요 국가 전략으로 제시한 상황에서 금융은 데이터, 신뢰, 자본 배분 기능을 동시에 갖춘 핵심 산업이다. AI 인프라 투자와 금융권 AX, 디지털자산 제도화, 망분리 규제 개선이 맞물릴 때 금융산업은 생산성과 포용성, 글로벌 확장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한국금융신문의 ‘2026 한국금융미래포럼’은 K-금융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 금융 혁신에 더해 우리나라의 AI 역량을 글로벌 TOP3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향을 민·관·학계가 머리를 맞대 논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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