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 영주권과 투자원금,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장종회 기자

jhch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1 00:02 최종수정 : 2026-05-01 06:50

미국투자이민 전문가의 27년 노하우 공개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 ‘실전가이드’ 강연도

[한국금융신문 장종회 기자] 국내에는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적잖다. 하지만 화려한 타이틀과 명함 뒤에 빼곡한 실적과 달리 현장 경험이나 성과가 없는 인물이 태반이다. 그런 점에서 "27년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풀어 놓는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남다른 면이 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미국투자이민(EB-5) 시장이 걸음마를 뗄 때부터 이 길을 걸어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27년 현장 경험 담은 '미국 투자이민(EB-5) 인사이트'를 국민이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

"영주권 따고 돈 날린 사람, 수 없이 봐"

서울 역삼동 국민이주 본사에서는 요즘 격주로 주말마다 미국투자이민 세미나가 열린다.창밖으로 테헤란로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열기가 뜨겁다. 그렇지만 김 대표는 미사여구를 쓰거나 장밋빛 청사진을 펼쳐 놓는 걸 극도로 피한다. 지난 27년간 수도 없이 많은 실패 케이스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EB-5를 '영주권 따는 법'으로만 접근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서 “그러는 순간, 절반은 이미 실패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의 말에는 나름의 근거와 경험치가 녹아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미국 경제 호황기에 진행했던 복수의 EB-5 프로젝트들이 공사 지연과 미분양, 심지어 부도 위기를 맞았던 것. 영주권은 나왔지만 투자금 수억 원이 공중에 떠버린 투자자들이 속출했다. 그런 장면을 가장 가까이서 목격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바로 김 대표였다. 그래서 그는 늘 신중하고 정공법을 택한다.

두가지 목표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는다

김 대표가 생각하는 EB-5 투자에는 두가지 핵심 목표가 있다. 하나는 미국 영주권 취득, 또다른 하나는 투자원금 회수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는 것들이지만, 이 두가지 목표는 상충관계에 놓이는 순간이 적잖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 구조에 따라서 영주권 심사에 유리한 방식이 원금 회수에는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며 “반대로 재무적 안정성은 높지만 이민국(USCIS) 심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두가지 목표를 따로 보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하는 해법은 통합 전략이다. 법무팀과 프로젝트 실사팀이 한 테이블에 앉아 프로젝트의 법적·재무적 구조를 동시에 분석하고, 고용창출 실적과 담보자산 가치를 교차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국민이주를 통해 지난 27년간 구축해온 운영체계를 그런 철학 위에 세웠다.

미국 이민국의 달라진 눈, 준비 없이 통과 힘들어

최근 미국 이민국의 심사 기준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까다로워졌다. 투자금 출처 소명부터 자금 사용내역의 투명성, 프로젝트가 실제로 몇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지를 모두 정밀하게 들여다본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가 온라인에서 미국투자이민 27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가 온라인에서 미국투자이민 27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 대표는 "예전엔 '일단 투자하고 보자'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저물었다”며 “서류 한 장, 계좌 흐름 하나가 영주권 승인을 좌우한다”고 지적한다. 그가 제시하는 프로젝트 선정 기준은 세 가지다. 개발사의 과거 상환이력, 담보자산의 질과 선순위 여부, 시장수요에 기반한 현실적 분양 실적이 그것이다. 화려한 조감도보다 냉정한 숫자를 봐야 한다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EB-5는 이민 수단 넘어 삶의 설계도"

김 대표는 "EB-5를 단순한 이민 수단으로 봐서는 안된다”면서 “개인과 가족의 장기적 자산관리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투자 여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 3월 '미국 투자이민 AI 종합가이드'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투자자 스스로 EB-5의 처음부터 미국 정착까지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 가이드는 국민이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

지난 27년의 노하우를 응축해서 담아 놓은 자료라 할 수 있다. 오는 5월 16일에는 국민이주 역삼동 본사에서 유학생을 포함한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주는 세미나도 연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 인프라·도심·농촌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이주 본사에서 오는 5월16일 열리는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포스터

국민이주 본사에서 오는 5월16일 열리는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포스터

이미지 확대보기


장종회 한국금융신문 기자 jh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개학철 통학로 안전관리…학교 44곳 주변 정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 광고물과 불법 주정차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정비한다.영등포구는 초·중·고등학교 44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가로환경 정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방학을 마친 학생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보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44곳 주변 정비…위험 광고물·노점 등 대상가로환경 정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 가운데 안전관리가 필요한 구간은 2 마포구, 대장홍대선 상암·성산역 추진 가속…DMC역 신설 요구 유지 마포구가 대장홍대선 상암역과 성산역 공사에 필요한 도로관리심의를 통과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다만 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신설 요구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마포구는 지난 13일 열린 ‘2026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대장홍대선 109정거장인 상암역과 110정거장인 성산역 관련 도로관리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굴착공사를 포함한 상암역과 성산역의 병행공사가 가능해졌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전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마포구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마포구는 상반기 심의에서 두 역사 관련 안건을 보류했다. 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추가 설치를 요구하며 국토교통부를 3 송파구, 석촌호수서 어린이 동물 미술전 개최 송파구가 석촌호수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송파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 ‘호수동물아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물을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함께 생명과 자연, 공존의 가치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에는 정찬부·고상우·이우만·이정윤·변대용·안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세밀화와 조각, 일러스트, 설치미술,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장 로비와 2층 테라스에서는 이정윤 작가의 ‘꿈꾸는 말’, 변대용 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