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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정기주총서 이사 선임·배당 승인…'내실 경영 강화'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4 14:31

동부건설 제57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 제57기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되는 모습./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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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동부건설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보통주 300원·우선주 350원 현금배당 결정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57기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이 확정됐다. 인적 구성 측면에서는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과 윤진오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현수 감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 공공공사 기반 역대 최대 수주 실적 확보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성과를 공유했다. 동부건설은 연결기준 매출 1조7586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공공공사 분야의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액 4조3347억원을 달성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물량을 확보했다.

윤 대표이사는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함으로써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며 "이러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동부건설, '전사적인 체질 개선 나설 계획'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해 내실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원가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사업 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전사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전과 품질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검증된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당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향후 실적 개선과 연계하여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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