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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잠원동상지리츠빌카일룸' 62평, 22.2억 오른 46.7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8:45 최종수정 : 2026-03-23 20:27

서초구 '잠원동상지리츠빌카일룸' 62평, 22.2억 오른 46.7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며 지역별로 온도 차는 있지만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핵심 입지와 신축·대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시장 내 양극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 서울 핵심지, 고가 단지 중심 신고가 랠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동상지리츠빌카일룸(2009년 준공)’ 62평형(169.73㎡) 6층 매물이 지난달 9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46억7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3년 3월 15일 24억5000만원 대비 22억20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9095만원 수준이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2016년 준공)’ 25평형(59.93㎡) 6층 매물도 지난 12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21억4500만원에 이뤄졌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9월 30일 11억2000만원에서 10억2500만원 올랐다. 3.3㎡(평)당 신고가는 1억1831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3차 이편한세상(2007년 준공)’ 84.09㎡타입 4층 매물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3일 26억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2월 22일 18억원에서 8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1억221만원으로 집계됐다.

◇ 부산, 중저가 단지까지 상승세 확산

부산 동구 초량동 ‘반도보라스카이뷰(2006년 준공)’ 34B평형(84.80㎡) 28층 매물이 지난 15일 3억8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해 12월 20일 2억5550만원으로, 1억2450만원 상승했다.

부산 서구 암남동 ‘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아파트(2022년 준공)’ 116.12㎡타입 31층 매물은 지난 19일 10억2000만원에 등록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 2월 21일 9억원으로, 1억2000만원 올랐다.

또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경보(1997년 준공)’ 82.25㎡타입 2층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 16일 기준 3억4500만원으로, 직전 거래인 지난해 4월 16일 2억5000만원보다 9500만원 올랐다.

◇ 경기, 평촌 등 구축·대형 위주 급등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초원LG(1993년 준공)’ 84.90㎡타입 5층 매물이 지난 2월 28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1억4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6일 7억5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9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꿈마을건영3차(1994년 준공)’ 145.26㎡타입 21층 매물은 지난 3월 11일 등록에서 16억2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지난 3월 4일 13억원으로, 3억2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공작럭키(1993년 준공)’ 49.80㎡타입 1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 3월 5일 6억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2일 3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2억5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신도시 중심 완만한 반등 흐름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디에트르더힐(2022년 준공)’ 76.12㎡타입 16층 매물이 지난 20일 5억8500만원에 등록되며, 직전 거래가인 지난 19일 5억2000만원 대비 6500만원 상승했다.

같은 지역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더샵하버뷰(2011년 준공)’ 120.31㎡타입 11층 매물은 지난 2월 25일 12억7000만원에 등록돼 지난해 8월 30일 거래된 12억1400만원보다 56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제일풍경채2차에듀앤파크(2017년 준공)’ 29A평형(74.29㎡) 18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월 28일 6억8500만원에 등록됐으며, 직전 거래인 지난 1월 31일 6억3000만원보다 5500만원 올랐다.

◇ 지방에선 경북 전남 일부 지역 선별적 상승세 지속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 ‘삼성2-2(1999년 준공)’ 121.53㎡타입 10층 매물이 지난 3월 6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4억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3월 31일 2억9800만원에 이뤄지며 1억700만원 올랐다.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힐스테이트오룡1단지(2024년 준공)’ 84.93㎡타입 2층 매물은 지난 3월 16일 등록에서 4억8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2025년 3월 24일 3억9000만원으로, 95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새해 1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는 여전히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2019년 입주)’이 지키고 있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88평형 5층이 2026년 1월 중개 거래를 통해 140억4000만원에 매매되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1982년 입주)’ 61평형 12층이 128억원에 거래돼 2위에 올랐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 81평형 24층이 9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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