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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킴이’ 현대모비스, 소화전 도색 누적 1000개 달성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0 10:53

2024년부터 임직원들과 시작
지상식 소화전 시인성 높여
하반기 수도권 타지역으로 확장

현대모비스 임직원 지상식 소화전 도색 활동. /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임직원 지상식 소화전 도색 활동. /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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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길거리 곳곳에 비치된 노후화된 소화전을 눈에 띄는 밝은 색의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도색하는 활동으로, 올해 말까지 새롭게 단장되는 소화전은 누적 1000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8일 서울 도봉소방서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식(길거리)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상식 소화전은 인도와 도로의 경계지점에 설치돼 화재 시 가장 먼저 진압용수를 끌어올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화재 발생 초기 진압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적이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구, 종로구,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지상식 소화전 800여 개의 시인성 개선활동을 실시해왔다.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는 도봉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수도권의 추가 지역을 선정해 총 200여 개 소화전 도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 핵심가치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도로 위 차량과 탑승자, 보행자 모두를 위한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은 밀집화된 도심환경에서 화재 발생 시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시작됐다. 주변 환경이나 구조물 등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주변 불법주차나 쓰레기 투기까지 이어져 많은 지역에서 주민 불편도 야기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차는 금지돼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개발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도 도색 작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소방서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화재 예방 교육 등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까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에서 누적 1000개의 소화전 도색을 완료하게 된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설치되는 비상소화장치함 주변 정화 활동도 병행해 화재 대응 시설의 인식 제고와 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소방안전, 생태보전, 문화유산 지킴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테마별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천 정화활동, 국가 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 등 연간 6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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