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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Inc,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구축’…”로켓배송 혁신, AI로 효율 크게 향상”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16:02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팩토리' 구축
셀프 서비스 AI 생태계 조성하는 데 중점

쿠팡의 아리쉬 수리야반시 엔지니어링 부사장. /사진=쿠팡Inc.

쿠팡의 아리쉬 수리야반시 엔지니어링 부사장. /사진=쿠팡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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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Inc는 18일 엔비디아(NVIDIA) AI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자사의 전자상거래 물류 및 배송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2025년 7월 출시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 시스템과 NVIDIA DGX SuperPOD를 활용해 엔지니어 및 데이터 전문가들이 시애틀과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엔지니어링 팀을 포함한 쿠팡의 글로벌 조직 전체에서 새로운 모델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구축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쿠팡은 “현재 AI 모델을 활용하여 물류 센터 재고 관리의 최적 방안부터 고객 주문 배송 경로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예측하고 있다”며 “CIC 시스템 도입으로 이러한 결과물 도출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CIC로 개발된 AI 모델은 물류센터 스케줄링과 상품 적재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GPU(그래픽 처리 장치) 활용률은 65%에서 95%로 증가했다.

쿠팡의 아리쉬 수리야반시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쿠팡의 사업은 고객에게 ‘로켓 배송’이라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즉 고객에게 전례 없는 속도, 다양한 선택,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발전이 필요하다.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쿠팡 엔지니어들은 이미 운영에 활용되고 있는 첨단 AI 모델과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시켜 회사와 고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2010년 창립 이후 AI, 맞춤형 로봇, 기타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기술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2026년 3월 LexisNexis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쿠팡은 지난해 7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 이하 “CIC”)로 리브랜딩 하고 새 로고를 공개했다. 최신 GPU 서버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등 기반으로 외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게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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