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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號 현대차증권, 리테일 호조에 실적 개선…상반기 순익 48% 증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30 21:08

상반기 순익 593억원…위탁/금융상품 수익 125% 급증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사진출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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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이 리테일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증시 거래대금 확대 효과 '쑥'

현대차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5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2분기 개별 순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줄었다.

상반기 부문별 순영업수익 합계 20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줄었다.

상반기 위탁/금융상품 수익은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1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4.9% 급증한 수치다.

상반기 IB 수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줄었다.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한 충당금 적립(261억원)이 반영됐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저 비율은 지속 축소 중이다. 상반기 말 30.8%로, 전년 말(38.3%)보다 크게 줄었다.

시장금리 상승 등 변동성 증가에 따른 채권운용 수익 부진 등으로 상반기 자산운용 수익은 224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78.4% 감소했다.
현대차증권 실적 /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2026.07.30) 중 갈무리

현대차증권 실적 / 자료출처= 현대차증권 2026년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2026.07.30)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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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부문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손해배상금(245억원)은 회계기준상 영업외수익에 반영됐다.

현대차증권의 연결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26년 상반기 기준 4.1%다. 전년 동기보다 1.2%P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상반기 말 1조4707억원 규모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상반기 말 53.3%로, 전년 말 대비 4.1%P 감소했다.

순자본비율(NCR)은 상반기 말 561%다.

올해 차세대 시스템 시동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난 2024년 3월 취임 이래 수익 다각화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AI(인공지능), RA(로보어드바이저) 도입, 사업부문별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금투업계 내 상위 퇴직연금 사업자이고, 이를 토대로 자산관리 사업 연계에 힘을 쏟고 있다. 디지털 기반 투자 접근성 제고에도 주력 중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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