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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마지막 사내 과정 종료…3월 정식 개교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4 10:32

사내 석·박사 과정 마지막 졸업생 배출

LG가 지난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앞줄 왼쪽에서 4번 째부터)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 /사진=LG

LG가 지난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앞줄 왼쪽에서 4번 째부터) 신윤호 LG유플러스 선임,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 나영탁 LG전자 책임연구원.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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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 AI대학원이 다음달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은 석·박사 학위 수여 기관으로 정식 개교할 예정이다.

LG AI대학원은 내달 교육부 인가 학위 과정 개학을 앞두고 사내 과정으로 학위 과정을 끝낸 2명의 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내 과정으로 운영하던 AI대학원의 마지막 수여식이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현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AI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난 졸업생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각자의 현장에서 끊임없는 실행으로 LG의 미래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LG AI대학원은 지난 2022년 3월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사내 대학원이다. 2022년부터 지난 5년간 석사 졸업생 13명, 박사 졸업생 2명 등을 배출했다.

LG AI대학원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공식 석·박사 학위 수여가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입학시험을 통과한 석사 과정생 11명, 박사 과정생 6명은 오는 3월 새로운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LG가 지난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LG

LG가 지난 3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 AI대학원에서 사내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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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생인 나영탁 LG전자 AI SW플랫폼개발팀 책임연구원과 신윤호 LG유플러스 서비스AI리서치팀 선임은 공식 인가 대학원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수료했으며,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영탁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AI)이 한 장의 사진에서 얻은 정보와 두 장의 사진을 비교해 얻은 정보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영상 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론을 연구했다.

신윤호 선임은 비전언어(VL, Vision Language) 모델이 영상 속 인물의 행동을 인지했을 때 거대언어모델(LLM)이 직관적인 설명을 생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정혜연 LG AI연구원 아카데미팀장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LG AI대학원은 앞으로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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