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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 완료…국내 사내 대학원 중 최초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5-12-24 10:23

8월 석사 이어 박사 인가…내년 3월 개원식
입학 정원은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
구광모 회장 “인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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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LG AI 대학원

LG는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LG AI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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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LG그룹이 국내 첫 사내 인공지능(AI) 대학원 박사 과정 교육부 공식 인가를 완료했다.

LG그룹은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 LG AI대학원이 지난 8월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AI대학원은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 AI 대학원의 국내 처음으로 정식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내 교육 기관이다. 입학 정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으로 정해졌다. 석사 과정은 3학기(1년)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박사과정은 3년 이상 파견 과정으로 운영한다. 독창적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박사 과정의 경우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 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돼 있다. 이에 산업 현장과 학계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LG AI 대학원은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 교수진과 협력으로 생성형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도 기획하고 있다. ‘피지컬 AI 분야의 거대 생성모델 기술 선도를 위한 LG AI STAR 인재 양성 사업’을 대학들과 공동 추진한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인가는 정식 학위 프로그램 신설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국내 대학원생에게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형 인턴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LG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AI 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체험형 AI 교육기관 ▲서울대와 매년 ‘LG AI 청소년 캠프’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LG 에이머스’ 등 AI 인재 양성·발굴에 힘쓰고 있다.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은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연구개발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평소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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