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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쏠라체' 1호 개소·KB라이프 복합점포 가동…금융지주 시너지 잰걸음 [보험사 시니어 금융 전략]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1 17:55

요양·금융·자산관리 결합… 생보 중심 시니어 사업 확장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국내 금융지주계열 보험사들이 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앞세워 시니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산관리 중심의 전통 금융 서비스에서 나아가 생명보험사를 축으로 요양과 돌봄까지 포괄하는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금융그룹 차원의 시니어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계열 보험사들은 금융그룹과 함께 요양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그룹들은 생명보험사를 중심 축으로 은행·증권·요양 자회사 등 계열사 역량을 결합해 자산관리부터 의료·돌봄까지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주거·의료 결합한 그룹 시니어 전략

신한라이프케어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ÀCE) 홈 미사’. 사진제공=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케어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ÀCE) 홈 미사’. 사진제공=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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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시니어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ÀCE) 홈 미사’를 개소했다.

‘쏠라체 홈 미사’는 시니어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특히 그룹의 시니어사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설로 집처럼 아늑하면서도 한층 더 품격 있는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감(五感) 만족을 고려한 공간 구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심리적 안정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돌봄 인력을 배치함과 동시에 안전과 신체 편의, 스마트 돌봄을 아우르는 환경 요소들을 시설 전반에 반영했다. 1인 1실 중심의 구조를 통해 생활의 안정감을 높이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시력 약자를 고려해 판독성이 높은 전용 글꼴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세심하게 담아냈다.

쏠라체 홈 미사 개소식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총괄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이현재 하남시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진옥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신한금융그룹이 선보이는 첫 시니어 시설로,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 담아낸 곳”이라며 “단순히 머무는 시설이 아니라 편안한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브랜드 ‘SOL’과 이탈리아어 ‘VERACE(진정한, 진실된, 참된)’를 결합하여 개발된 ‘쏠라체(SOLÀCE)’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통합 시니어 모델 구축… 원스톱 노후 지원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마련된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에서 관계자들이 전동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마련된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에서 관계자들이 전동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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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보험·요양·은행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은행 복합점포 'KB라이프 역삼센터'를 개소했다.

KB금융은 시니어 고객들이 한 곳에서 연결되는 통합 서비스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새로운 그룹 통합 시니어 서비스 운영모델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는 고객의 노후 설계를 위해 필요한 의사 결정을 돕고,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문성을 축적해 시니어 고객의 노후 준비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KB골든라이프 플래그십 센터는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 랩(Age Tech Lab)'과 요양·돌봄·주거·건강·재무 등 시니어 라이프 전반을 연구하는 'KB골든라이프 교육센터'로 구성된다.

KB라이프 역삼센터에서는 보험을 넘어 자산관리와 요양·돌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라이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업권 최초로 전문 간호사로 구성된 케어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가족 돌봄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재가돌봄에서 요양원 입소에 이르는 종합 요양·돌봄 컨설팅을 지원한다.

방문 고객은 보험PB를 통한 맞춤형 보험 진단·상담과 보험계약관리 서비스는 물론, WM 웰스매니저의 노후 소득 설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상속증여 등 은퇴 이후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월에는 요양 상담과 연계한 돌봄 서비스와 시니어를 위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이지테크랩'도 오픈한다. 현장감 있는 체험 기반의 편의·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시니어 고객의 노후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이사는 “시니어 고객의 삶은 요양과 금융으로 나뉘지 않는다. 돌봄·주거·건강·재무는 고객의 일상에서 하나의 여정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며 “KB금융은 'KB라이프 역삼센터'를 중심으로 고객이 한 곳에서 노후 전반을 진단하고, 설계해 실질적인 준비로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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