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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외화 금융상품 판매 증가 경계…"과도한 마케팅 자제해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3 17:44

금감원장 주재 시장상황 점검회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12.01)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금융감독원(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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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외화 금융상품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가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도록 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오후 '최근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코스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해외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해외주식 투자 및 외화 금융상품(외화 예금/보험 등)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사전적 투자자 보호 강화를 당부하는 한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환류 유도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최근 외화 예금·보험 등이 증가함에 따라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소비자 손실 위험도 커지는 만큼,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과도한 마케팅, 이벤트를 자제하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출시 준비중인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및 개인투자자 환헤지 상품이 최대한 신속히 상품화될 수 있도록 업계 준비 및 관련부처를 적극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외국인 투자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4월 예정된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을 적극 지원토록 했다.

금감원은 "향후 상기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필요시 수시)하여 외환시장 상황, 해외 상품 관련 금융회사 영업 행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필요시 관계당국과 긴밀한 공조하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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