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주택 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내실 경영을 통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흥S-클래스'라는 강력한 아파트 브랜드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공고히 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넓히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중흥토건은 최근 단순 주택 공급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건축, 토목, 플랜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종합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과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수주 잔고 4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건설사들조차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별 수주에 나선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수주 성장의 핵심 동력은 공공과 민간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다. 특히 최근 약 5000억원 규모의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를 따내며 공공 부문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센트레빌'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도 연이어 시공권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먹거리를 확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민간·해외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축적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원가 혁신과 리스크 관리에 더욱 주력해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선별 수주 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주택·인프라·플랜트 등 핵심 사업에서 경쟁력을 고도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질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이 어려울수록 옥석 가리기가 선명해지는데, 중흥과 동부는 이미 시장의 선택을 받은 셈”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들의 견고한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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