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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백악관 핵심 인사들과 회동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4 20:11

정용진, 백악관 핵심 인사들과 면담
AI(인공지능) 수출 협력 방안 논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왼쪽)./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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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현지시각)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 만찬에 앞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 1기때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2기에선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과거 틸 캐피탈의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는 등 등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사단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이날 크라치오스 실장과 면담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의 시행을 발표하고, AI 기술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전 세계에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오른쪽)./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오른쪽)./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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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한-미 기술번영 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를 체결하고, 미국의 AI 기술체계 수출을 포함한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했다.

한편 이날 성탄절 만찬 행사에는 밴스 부통령과 함께 록브리지네트워크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CIO)도 참석했다. 버스커크는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해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이사진에 공식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설립됐고, 일본, 대만 등에서 설립 작업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정식 출범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엔 정 회장 이외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차이 대만 푸본그룹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 중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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