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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 후보 전원 '내부 인사'···빈대인 2기 BNK CEO 숏리스트 발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김성훈 기자

voicer@

기사입력 : 2025-12-12 18:14

'비전·가치·전문성·조직관리' 기준, 3~5인 선정
부산은행장 후보, 방성빈·김성주·손대진·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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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BNK금융지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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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내년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회장 2기 체제를 앞둔 BNK금융이 자회사 CEO 숏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지배구조 투명성을 재차 강조한 만큼, 계열사별로 적게는 3인, 많게는 5인의 숏리스트를 구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 선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로서 방성빈닫기방성빈기사 모아보기 현 행장이 임기 만료를 앞둔 부산은행의 경우 2차 후보군으로 내부 출신 4인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만료 자회사 6곳 중 4곳 숏리스트 발표
12일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부산은행·BNK캐피탈·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 주요 자회사 4곳의 CEO 2차 후보군을 발표했다.

임기 만료 예정인 BNK금융그룹 계열사는 BNK벤처투자와 BNK시스템을 포함해 총 6곳이지만, 회사 규모를 고려해 숏리스트 인원 발표는 주요 계열사 4곳으로 한정했다.

부산은행장 후보 전원 '내부 인사'···빈대인 2기 BNK CEO 숏리스트 발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BNK금융 자추위 측은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그룹의 전략 방향과 자회사별 경영 환경을 충실히 반영해 평가를 진행해왔다”며 “후보자의 사업 추진 역량, 전문성, 도덕성과 준법의식, 리더십 및 대외적 평판을 균형있게 고려해 그룹의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체계적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장 후보 전원 '내부 인사'···빈대인 2기 BNK CEO 숏리스트 발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이번 후보군 선정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전략 및 미래비전 경영계획서'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자추위가 밝힌 심사 기준은 ▲그룹 중장기 비전 ▲해당 자회사가 추구하는 가치 실현 가능성 ▲금융업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숏리스트 인원은 BNK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 등이다.

부산은행장 후보 4인 모두 부산은행 선후배
BNK금융의 핵심 계열사 부산은행 숏리스트의 경우 방성빈 행장을 포함해 김성주 BNK캐피탈 사장, 손대진 현 부산은행 부행장, 강종훈 현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후보 4인 전원이 내부 출신이다.

부산은행장 후보 전원 '내부 인사'···빈대인 2기 BNK CEO 숏리스트 발표 [BNK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롱리스트에는 외부출신도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역 기반 은행을 이끌기 위한 전문성과 이해도 측면에서 내부 출신으로 후보를 압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 후보 중 가장 젊은 인물은 강종훈 BNK금융지주 부사장으로, 현재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

부산은행에 입행해 기획과 영업,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1966년 생 손대승 부행장은 지주 근무 경력은 없지만, 부산은행 내에서 '영업통'으로 불리는 실력자다.

자회사 CEO 최종 후보자는 12월 23 ~ 24일 예정된 심층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각 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자격요건과 적합성 여부에 대한 검증하고, 이사회의 후보자 확정과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로 선임된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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