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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보안 퍼스트'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신한증권 'AI PB'도 눈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7 16:59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보안 강화
신한·하나·우리·KB 증권사 AI 서비스 소개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5’ 코스콤 부스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1.27)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5’ 코스콤 부스에서 관람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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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증권사나 은행사가 기존 레거시 환경에 있던 것들을 클라우드로 옮기고 싶은데 기존 클라우드는 좀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안을 더 강력하게 만든 게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고, 코스콤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코스콤은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5’에서 부스를 열고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플랫폼 서비스 ▲핀테크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AICC·핀테크 지원사업 소개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는 금융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준수하는 금융권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다.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모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증권사나 은행을 비롯해 핀테크 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아마존도 세계적인 클라우드지만 우리나라 데이터 유출이 안 되게 하려면 보안을 강화시켜야 하고 데이터 센터가 국내에 있어야 한다”며 “강력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주로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인공지능)로 고객 콜 상담을 디지털화한 AICC(AI Contact Center) 서비스도 소개했다. 쉽게 설명하면 ‘AI 콜센터’다.

코스콤 관계자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고객 응답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응대하고 담당자를 연결해주거나 한다”며 “현재 증권사 3~4곳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핀테크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에서 국가 예산을 투입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에 비용이나 서비스 방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콤 관계자는 “클라우드 이용료나 여러 컨설팅 등을 핀테크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계 증권사 4곳 AI 서비스 선보여

은행지주 증권사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 KB증권 등도 금융그룹 부스 내에서 AI 서비스 전시를 진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에 출시한 ‘AI PB’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AI PB는 투자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객 관심사에 맞춰 선별하고 요약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투자정보 챗봇과 맞춤형 큐레이션 피드 ‘오늘’ 등이다. 챗봇은 종목 종합 분석, 시세 조회, 뉴스 선별, 등락 원인 해석,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등을 지원한다. ‘오늘’은 고객이 보유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테마 관련 뉴스를 AI가 요약해 매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투자정보나 간단한 계좌 분석이 주지만, 앞으로는 여기에 실제 고객 계좌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과거 성과는 어땠는지 등 기능을 더 개발해 실제 PB처럼 설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오락실 게임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는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투자심리 관련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종목·업종별 시장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총 5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구간 간 전환 시그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다 객관적인 매매 타이밍을 판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우리투자증권은 새로 개편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를 소개하고, KB증권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픈한 ‘깨비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금융위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센터가 주관하는 박람회다. 주제는 ‘핀테크 X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로, 26~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유관기관 등을 비롯해 총 128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스는 총 99개 규모로 마련됐다.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5’에서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들이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1.27)

27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2025’에서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들이 전시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한국금융신문(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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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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