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이선훈기사 모아보기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대규모 내부통제 부실 금융사고 발생 이후 소방수로 낙점돼 올 한 해 위기관리 역량을 보여줬다. 조직 체질 개선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사업영역 확장 추진 등 수익성 제고, 건전성 유지 등에도 힘을 싣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에 이선훈 대표, 정상혁닫기
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진옥동닫기
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그리고 외부 인사 1명을 확정했다.곽수근 신한지주 회추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했다"며 "회추위원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최종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에 힘 썼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업무 부서에서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통해 1300억원 규모 손실의 금융사고를 냈다. 이에 당시 증권 부사장이었던 이 대표가 내부 수습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위기관리·정상화 TF(태스크포스)’를 가동했고, 2025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사 운영리스크 관리를 보강하는 전담팀과 사업부문 별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각 사업부문 별 전담 준법감시담당자도 대폭 확대했다.
성과 중심 평가제도는 내부통제 중심 평가체계로 전환했다. 내부통제 이슈가 발생할 경우 전 임원 성과급을 일괄 차감하도록 했다. 영업 실적이 우수한 지점이라도 소비자보호, 고객만족도, 고객수익률 등 KPI(핵심성과지표)가 부진할 경우 모두 포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수익성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3분기 연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가량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리포트(2025년 11월)에서 "금융지주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수익성이 회복되었으나, 국내외 투자자산 관련 손실부담은 지속되고 있다"며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2025년 9월 말 자기자본은 5조6311억원이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대상의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앞선 대규모 금융사고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이 신한투자증권에 기관경고 제재를 통보하면서 리스크를 털었다. 이는 중징계이지만 발행어음 인가 결격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대표는 내부 이해도와 외부 관점 객관성을 겸비한 인사로 분류된다. 이 대표는 1999년 신한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외부 SI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4년에 신한투자증권 부사장으로 복귀했고 올해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다만, 이 대표는 우선 아직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임기가 남아 있고, 연령대도 두 후보 대비 낮은 편이다. 이 대표는 1968년생이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오는 12월 4일에 각 후보의 성과, 역량 및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발표 및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내년 3월 신한지주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회장이 취임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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